8편 더욱더 완전 망했어야 하는데….

 

우리 아버지 필리핀에 들어 오셔서……우리 집과 사무실 같이 쓰는 작은 공간을 보시면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 이시다……

 

. 난 네가 망했다고 해서..완전 망한 줄 알았었는데……그래도 먹고는 사는 모양이다? “

더욱더 완전 망했어야 하는데! “ (울 아버지는 아직도 나를 아버지 한국회사로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시다….)

니 임마 그래야지만. 더 배우는 것인데……” (늦게 망했다면 더욱더 일어서기 힘들었을 테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라……)

아깝다 임마

속 시원하게 잘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 아니었을까 한다……)

 

초심이라는 것.

 

내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 초심이라는 단어는 참 무서운 단어다…… 난 이렇게 생각도 한다……

너무 없고……너무 힘들고….열심히 하려고 하면초심이라는 단어가 생각 나는데….

어느 순간 무언인가 만족을 하면……초심이라는 단어는…..찾기 힘들다….

 

. 난 초심으로 돌아 갔다.

왜 초심으로 돌아 갔느냐? 바로 위에 말한 것 처럼. 너무 없고. 너무 힘들고 열심히 하려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초심을 간직하려고 나 자신을 채찍질 한다……

 

예전에 하던 일을 그대로 다시 한다……

 

그런데….ㅋㅋㅋㅋㅋ 내가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면서……나를 한 번 더 비웃는다.

 

너 지금처럼 만 했으면….예전에 고객님들에게 더욱더 만족을 주었을 텐데.

 

?! 배불렀었냐? 지금은 배고파서 그러는 거야?

또 언제 변할라고? 넌 그래서 아직 멀었어……이 어린 놈아!!!

 

힘들던 일이 잼 있어졌다.. ㅋㅋ

작은 것 하나에 감사를 더욱더 느끼기 시작하였다……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높아 진 것 같았다……

 

 

그런데……한번 망한(?) 회사 ㅋㅋ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아직까지도 지금도난스 아직 안망했어요? 아직도 해요?-마음에 상처가 남아서 ㅋㅋㅋ)끌어 올리기는 참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그 숙제를 하나씩 지금 풀고 있는 도중……2010 7월 새로운 것들에 손을 데기 시작한다.

어느덧 회사를 한번 망하고 다시 ……시작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 후에 어떤 일들이 일어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체……   9편에서 계속

출처:난스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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