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소속된 차와 기사를 제공받고 있는데요....

기사는 시간당(50페소)으로 회사에서 급여를 받고있습니다.

보통 출,퇴근 빼고 회사에서 대기를 합니다. 회사에서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할 일이 없는게 힘들 수 있지만...일이 그리 고된 것 같지는 안다고 생각이 되요....

회사에서 점심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5일근무고 토요일은 저와 신랑이 필요하면 부르고 회사가 페이를 합니다.

토요일 같은 경우 저희가 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회사에서 페이를 안합니다.시간당이기 때문에..

그래서 기사가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매주 토요일 100페소씩 팁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

주에 100페소 적당한 건 가요? 많은 건가요? 적은 건가요?

 주 5일 하루 11-12시간 정도 일하고(가끔 오버타임)...엑스트라 토요일5-6시간.기사가 받는 급여가 적당한건가요? 제가 동정할 만한 급여수준인지 묻는 겁니다. 

팁 때문에 스트레스가 넘 많아요...어제 같은 경우 기사를 데리고 저녘먹으러 갔는데..팁을 주고 기다리라 해야 하는건지? 다른 볼 일은 모르겠는데 저녘 시간에 (6:10) 우리끼리 밥 먹는게 넘 맘에 걸려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그렇다고 매번 밥 먹으러 갈때 마다 줄 수 도 없고....그러다 안 주면 기분 상할 것 같기도 없고..

저희에게 배정된 차지만 ..신랑 출장 중엔 다른 회사 사람들도 쓰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안쓰니까..

필리핀 온지 한 달 되가는데...아직 잘 모르겠습니다.식당에서 받먹고 계산서 종업원이 가지고 오는 거 보면 기가 차 말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자기네가 받고 싶은 팁을 1페소보다 적은돈 25(?) 동전으로 한 움큼 가지고 옵니다.. 택시도 이때까지 매번 나온 금엑에 20페소씩 더 줬습니다. 그래야 하는 줄 알고... 물건사고 10페소 거스름돈 달라 하니 저를 쳐다보더군요-.-

여기저기서 팁을 바라는 사람이 넘 많아요...부담스럽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