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 " 저희가족을 좀 도와주세요 " 닉네임 (medicsmc ) 의 사연을 어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큰아들이 아파서 이곳저곳에 문의를 하던중 본의아니게 글을 읽게되었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제 자식 아픈게 먼저였기에 무심결에 넘겼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이가 괜찮아졌고..

한숨돌리고나니 안타까운사연의 그분이 떠오르더군요..

오늘 그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떤상황인지는 밑에글을 보시면 아실테니 구태여 ...

제가 이글을 올린이유는 필고에 글을 올리길....제가 권했습니다.

예전에 어떻게 살았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이 , 앞으로가..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고있고 지금 그분들 마음이 어떨까..? 지금현재의 제가 그분들을 도울수있는 능력이 못되다보니..

어떡할까 생각하다..." 필고 "가 떠올랐고 제 문제가아니라서 본인에게 글을 올릴것을 권했습니다.

저에게 : 필고 "는 따스함 , 희망 , 축복의 장소였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닌 여러분들의 진심으로 오늘의 제가 있듯이  여러분..!! 우리조금만 힘을 보태면 안될까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그러셨쟎아요... 절망하지말라고 , 앞으로 잘 될꺼라고 , 기도해 주셨쟎아요.

P40000페소라는 돈이 작으면 작고 크면 크겠죠..그렇지만 갓난아이가 부모님품으로 돌아올수 있다면..

그래서 한가정이 감사함속에서 살아갈수 있다면 그것또한 큰 축복 아닐까요.

타국에서 편견보다는 진심이 더 강하다라는걸 여러분들이 저에게 가르쳐 주셨쟎아요.

여러회원님들 머리숙여 부탁 드립니다..우리가 조금씩만 힘을보태면 안될까요..

외면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좋은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