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이 있네요.

요근래 몸상태가 안좋아서 일을나가도 제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식구한테 가게를 맡기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도 12시 30분쯤 저는 먼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보통때보다 손님이 많았고 그래서 조금 가벼운 마음 이었죠.

다른날보다 일찍 끝나겠구나 싶었구요.( 보통 새벽 5~6시에 끝남 )

지금시간 새벽 4시네요..가게가 끝나고 짐들이 지금 집으로 들어왔고

가방을 열어보니....헐~~~돈이 하나도 없네요.  동전밖에...

재계약할때가 다 되어가기에 재계약을 했나.?..생각했고..

물어보니 아니라네요. 끝나고 짐 챙길때 옆집 알바생이 와서 거들어줬다고 합니다.

다른때도 가끔씩 도와주는 알바생이고..사람많은 그곳에서...헐~~

믿기질 않네요..어떻게 이런일이....

잃어버린 사람 잘못이기에 ....잊어 버리자..앞으로 더 좋은일 생길꺼야..라고

스스로 위로는 해 보지만 잘 안되네요.

얼마나 좋은일이 생길려고 이렇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지....

잠은 다 잔것 같습니다...황당 , 어이상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