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겠습니다.. 잘 사십시요..

눈팅만 했었는데... 행복한 가정 꾸려 사시길 빌어요. 필리핀 여자는 거짓말만 안 하면 100점 신부감입니다...

굳이 이렇게 할필요는 없을듯한데... 자유게시판에 그냥 사람살아가는이야기를 올려주니 참사람사는 냄세가나고 좋았는데... 당분간 관망좀하시고 탈퇴는 말아주시길...

중요한 사실은 이같은 상황을 몇번 더 느끼실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요... 배타적이라기 보다는 글쓴분이 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심한 단어들을 선택하신거 같네요... 필녀와 사는것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러나 잘만 이겨내시면 정말 인생이 즐겁고 또 즐거우실수 있습니다... 곧 살아보실테니 직접 겪어 보세요... 희노애락 모든것이 있을것이고 그중 락이 얼마나 되는지... 엄청난 양으로 휘몰아쳐 올것입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글들에 댓구 하지 마세요.. 그런 글들에 댓구하다 보면 정말 상처가 크게 됩니다... 인간이하의 저질스러운 경험들을 또 하시게 되거든요... 이곳에서는 그래서 적당히 라는 단어가 너무도 소중합니다... 많이 알지도 못하면서 먼저 경험한 사례이기에 충고 비슷한 글이 되어 버렸네요... 미안하구요... 열심히 잘 사세요... 그러면 이러한 공간 별 필요 없습니다... 따뜻하고 안락한 아내와 즐기심이 훨 나으실 테니까요...

1년 정도 눈팅만 하다가 아쉬운 질문 때문에 가입한 초짜입니다. 님은 가입한달 되었으니 저보다 필고선배네요. 그러나 필생활은 제가 대선배 입니다. 필 생활 13년차이며 농사짓고 삽니다. 지금은 폐쇠된 카페, 현재 이웃 해 있는 카페, 필고, 등 수많은 필관련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님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하신분들 99%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떠나시더군요. 왜 상처를 받을까요?? 그래도 님은 행운이십니다. 가입한달차, 아직 한국에 계시고, 와이프가 필녀이니 곧 필에서 생활하실 예정이고, 어쩌면 지금의 이런 상황은, 님을 아끼는 어떤 분이 님에게 자극을 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조심하시라고, 님은 사람이 참 좋고 순수해 보이고 열정이 있어 보이는데, 마음이 거무틱틱한 사람들에겐 참 쉬운 작업대상이지요. 탈퇴를 해서 안보면 그만이다 - 물론 마음은 편하겠지만, 탈퇴 하시지 말고 지금 현재 님과 호형호제하며 님을 아끼고, 혹은 어퍼짓 하는 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다시한번 찬찬히 보고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누구를 사짜운운한다던가 그런거도 귀담아 들으시고 다 새겨 놓으세요. 사짜가 다른 사짜 가리키며 저사람 조심하라고 하고 자기만 믿으면 된다고 하고, 뭐든지 척척 다 아는것처럼, 아주 친절하고 친근하게 음흉한 이빨을 숨기고 님에게 다가오는 자들도. 다 받아주시고 마음에 담아 놓으세요. 단,,,,돈은 단돈 1페소라도 절대 누구에게 어떤 이유와 용도에서라도 건네면 안됩니다. 그 1페소를 건지기 위해, 1페소를 찾기위해 1페소에 대한 미련과 환상 때문에 그 열배 백배 천배를 뺏기는 시작입니다. 다행히 님은 필녀랑 결혼하시니 사업을 한다해도 와이프가 미약하나마 방패가 될 수 있겠네요. 필생활13년 볼 꼴 못 볼 꼴 참 많이도 봐 왔네요. 사짜는 머리좋아서 사짜되고, 당하는 사람은 어리숙하고 귀 얇고 돈 많이 번다는 꼬임에, 즉 욕심때문에 당하지요. 친구 사귀기 어려운 교민사회에서 그나마 가장 쉽게 친구를 만날수 있는게 온라인인데, 그런 분들이 사짜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잊지 마십시요. 특히 투자, 동업, 지분, 이런말 100%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 다 그런건 아니니까 더불어 선별하는 혜안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경륜과 경험과 무소유의 빈 마음으로 그들의 말을 듣고 판단하는 지혜가 있어야 겠지요. 여러사람이 모여서 무리를 만들면 안됩니다. 잡음도 그만큼 많으니까요 한두번 만나기 전에 형 동생 누나 어쩌구 하며 좋아 죽다가 한두번 만나고 난 후엔 원수로 변하는 사람들 많이 봤고 지금도 보고 있어요, 옆 동네에서요. 필카페때에도 50대방 모임 서울모임 마닐라모임 으로 나뉘고 결국 지금 이곳에서 활동하는 두세사람은 카페 하나 만들어서 필카페에서 분가(?) 하더니 한달만에 쫑 나고 원수가 되어서 물고 뜯고 싸우고 운영자라던 사람은 다른 회원들과 원수되고, 지금은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서너사람만 가끔 만나는것 같더라고요. 시작은 미미해도 끝이 창대한게 나를 위한 길인가. 시작은 창대한데 끝은 흐지부지한 그런 모임이나 사람이 될것인가! 그리고 또 하나 ---- 님이 미꾸라지라 운운 했던 사람들 있잖아요 오히려 그분들이 고마운 분들 일 수도 있어요. 그분들은 바른말을, 직설적으로 하는건데 뭔가 켕기는 사람들은, 성인군자인척 하는 사람들은 , 즉 사짜들은 아주 싫어하지요 그러니, 미꾸라지니,,,,그런 표현 좋지않아요. 탈퇴를 운운하며 님을 까던 분들을 원망말고 오히려 그분들께 고마워 할 날이 반드시 있을겁니다. 긴글 죄송하고여.

글을 보면 그 사람 인격을 알수있다라는말.....사람에 따라서는 틀릴수도 있다라고... 요즘 실감하며 살고 잇습니다. 보이지 않는곳이니 더욱더 하겠지요. 원래 좋은약은 입에 쓴법입니다. 님이 필리핀에 적응해가는 과정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저도 약간은 느낀부분이기도 하구요 ...죄송~~ 말이 거칠어서 그렇지 핵심은 잘 짚어줬다라는생각... 반면에 그 글을 읽었을때의 대처법... 개인적으로 한나현민님 대처도 잘 하신것 같고 글에서도 진심이라는게 느껴져 제가 감사했습니다. 진짜 떠나는 사람은 떠난다고 하지않아요.... 아주 조용히 떠나죠... 떠남을 공표했다라는 자체는 미련을 갖고 있다라는거죠.. 아기같으세요...그만큼 순수하다라는 뜻도 되겠죠. 모든분들이 다 님의글에 호응할수는 없을겁니다. 긍정을 표현하시는분들이 계시면 부정을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실꺼고....내 뜻, 마음과 맞지않는다고해서 쓴소리의사람을 멀리하다보면 님의주위에는 아첨쟁이들 밖에는 없겠죠.. 진실로 충고해주고 , 위로해주고 , 같이 아파해주는 친구... 진정한 내 편 아닐까요.. 돌아서면 " 진짜 남이구나...!!! 사람들이 참 무섭구나...!!!" 가 아닌 그럴수도 있구나 ...나와 전혀 다른생각을 갖고 있는사람들도 많구나....라고 이해 할수있는 시간이 될려면 그만큼 세월이 흘러 몸으로 체험하고 나서이더라구요...( 제 경험상..) 저는 떠나는사람 안 잡고 오는사람 막지않는 스타일이라 님께 이래라 , 저래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단지 조금은 신중해 졌으면 합니다. 저 또한 신중이란 단어보다는 감정이란 단어가 앞서는 경우가 많다보니...이런충고 자체가 주제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필리핀에서 생활하시면서 많은충돌을 경험하실텐데... 두서없이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쁨님 무슨 일입니까? 며칠동안 못들어오다 들어오니 날벼락(?) 같은 소리내요. 다른분 이야기가 전화통화를 해보니 속이 깊은분이라고 나에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데 마음 상한 일이 있으면 잊기를 바랍니다. 나 또한 몇달전에 마음이 상해서 상하게 한 친구의 주소까지 알아내서 고생좀 시키려다가 마지막으로 운영자와 연락을 주고 받고 접은 적이 있습니다. 마음 상하는 일 허다한데 너무 깊게 두지마시고 곧 잊고 다시 돌아오세요 그리고 내 생일 파티 기다립니다. 삐뜨러 진 사람 모든게 삐딱하게 보이는 법입니다.

필리핀 19년차 입니다. 필고는 혁인아빠 말씀처럼 운영진의 철학과 맞지 않아 눈팅도 별로 하지 않구 있구요. 어제는 모처럼의(아마 처음일듯 합니다)토론성 글이 올라왔기에 눈팅을 하다 댓글을 달아 봅니다. 어느 사이트나 그 사이트를 이끌어 가는 주류가 있게 마련인데 이렇게 큰 싸이트에 왜 오래된 분들이 참가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시구요. 나한테 좋은 소리를 해주는 분은 좋은 사람이고 싫은 소리를 한다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하신다면 님의 나이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필리핀 사람과 사는 커플에 대해서 돈주고 샀다고 하는 말에 전혀 노엽지가 않습니다. 왜일까요? 이런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을 만큼 코필가족들이 한인사회에 신뢰를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리핀이 작지 않은 교민사회입니다만. 커플수에 대비해 문제성 사건이 일어나는 곳에 코필가족들이 연루돼 있는게 많습니다. 조금의 어드반테지를 이용하여 다른 한국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들을 보면 솔직히 송구스럽습니다. 코필가족이 무슨 벼슬도 아닌데 말입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코필가족들 잘사는 커플보다는 사회에 누가 되는 커플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누적되어 돈주고 여자를 산다는 말을 하더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하루에 3쌍정도의 코필가족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상(통계자료는 없습니다만)어떤 분들은 90%이상의 커플이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이 될거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커플이 자기는 10% 안의 행복한 커플에 들어 갈거라고 생각을 하는 거지요. 자기는 예외가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또한 문제없이 잘 살거라고 생각했지만 무수한 난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님에게 살이 되고 피가되는 이야기를 그저 상처가 된다고 삐치는 모습을 보니 님 나이가 40 넘은게 맞아요? 나이는 고소톱 쳐서 딴겁니까? 그렇게 속이 좁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난관을 헤쳐 갈려고 합니까. 같은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결혼한 한국인 커플도 사네 못사네 하는데 국제결혼은 언어나 문화가 틀리고 세대간 차이도 나는 님의 경우 남들보다 더한 노력이 필요 합니다. 한국사회에 차별도 아직 많이 남아 있구요. 지금보다 더한 소리도 들어도 참아 넘겨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과로 보여 주세요.

레벨이 0에, 프로필 사진이 삭제된걸 보면 이미 탈퇴 하셨나보네요.

산두고-----60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럼 이분 60 & 그 필리피나 20+/-? 글구 저나/이멜 몇번? 그럼 여잘 샀다/안 샀다 떠나서 '사랑' 은 100% 아니네여.

여잘 샀다는 글에 마음이 많이 상했나봅니다. 지난간 글들을 읽었을때 기쁨님께 하신 말씀아니고 다른분께 빗대어 한 말로 저는 읽었습니다. 물론 형님 아우하는 입장에서는 다 같이 느껴지셨으리라만.... 저도 남편이 친구 중매할 필리핀 여자 없냐고 묻길래 질문사항에 올렸다가 남편관리 잘하라는 글등이 올라왔더군요. 지난번에 다른 글 댓글에 저는 좋은글만 보고 믿고 나쁜 글은 읽고는 잊어버린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위 댓글들은 그당시에는 뭐 이런댓글이 다있냐고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아직까지도 한번씩 떠오를때가 있고 한번씩 남편을 의심하며 시간도 체크하기도 하구요.(우리남편기러기라 전화로...) 물론 의심하는건 나쁘지만 체크하고 안심하고, 믿고.... 어쨌든 전 그 글덕에 우리남편한테 미안한 마음에 더 잘한답니다 (?) 쓰다보니 횡설수설했는데 너무 마음상해하시지 마시고 필고에 계속 남아서 결혼사진, 행복한 결혼생활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그래야 돈으로 여잘 싼게아니라 이렇게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녀를 선택했다는걸 모든이들이 알수 있으니까요.... ---- 근데 저처럼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샘 나겠다. ㅎㅎㅎ

헉.. 또 이렇게 필에 사는 한국인 다 싸 잡아서 얘기하시면 안되죠.. 어떤 님 한분 때문에 이러시면 그사람한테 다 당하시는겁니다..

많은 뎃글들에 다시 용기를 내어 가입했습니다. 송구한 맘 금할길 없구요. 싸잡아 욕한건 아닌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조회수가 1000이 넘어가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게 관심을 보여 주셨는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뎃글과 좋은 글로써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