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다시 가입했습니다.
다행히 쪽지들 다 그대로 있더군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레벨 7까지 올라갔다가 1부터 다시 시작하네요..
경솔한 판단으로 탈퇴를 한점 사과드립니다. 싸잡아 욕한적은 없지만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 또한 사죄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뎃글 달아주시며 위로의 말씀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쓴소리 쓰신분의 의견도 겸허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코필예정자이고 2년뒤 필에 들어가서 살려고 하기에 이곳에서
정보를 얻으며 사람도 알아가는게 제 목적이였습니다.
상당 부분 목적을 이룬거 같구요.. 많은 간접 경험을 한거 같습니다.
실제로 동남아 여자들과 결혼하는 커플을 보며 또 돈주고 사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들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가지기에 돈 값어치를 못하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것들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에 올해부터 법이 강화되어 교육도 받고 합니다.
저 또한 교육을 받으며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것에 첫번째
이혼한 중국여자들이 다시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 교육을 받네요.. 그 수도 많다는 거에 두번째
너무도 나이 드신분이 많다는 것에 세번째.. 전 어린 편이더군요..
이혼하고 혼자 산지 오래 되었습니다. 국제결혼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별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필리핀에서 13년째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20년전부터 아시는 분이시고 집안끼리도 매우 친합니다.
그분은 한국인이 아닌 필리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시고 또 오지로만 다니시며 정말 사랑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돈이 없어 교육을 못받는 어린 신자들을 학비를 대주며 공부시키고.. 우수한 인재들은 대학까지 보내주시고..
저는 신자가 아니지만 정말 존경할만한 분입니다. 제 그녀도 그런 신자들 중 한명입니다.
올해 2월 그분이 전화가 와서 꼭 한번 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좋은 결혼 상대가 있다면서요..
호기심도 있었고, 또 목사님 하시는 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3월에 필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어머니도 함께 들어가셨죠.. 저와 같은 맘을 가지시고..
담날 그녀를 보게 되었지요.. 산골에 살기에 1시간 반을 강을건너(건기라 물이 말랐더군요) 걸어나와
다시 트라이시클 타도 왔다고 하더군요.. 못난 절 보러 와준거에만 해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까맣고 조그마한 그녀.. 사랑스럽고 이쁘기보다 너무 애처로워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데이트를 마치고 저녁에 목사님댁으로 와서 제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결혼 했었고 이혼했으며 초등 5학년 딸이 있다고.. 그런 나와 사귈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고민도 없이 좋다고 얘기해 주는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습니다. 고맙다고..
목사님 말씀이 자존심이 쎈 그녀이고, 맘에 들지 않았다면 데이트도 안했을꺼라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어머니도 맘에 드신다면서.. 그녀를 보니 어머니 어릴때 너무도 못살던 기억이 나신다며 눈물 지으셨습니다.
하루의 데이트를 더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도 이쁜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단점이 많은 나 같은 사람을 받아준 그녀가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일요일엔 그녀의 집에 갔습니다. 어머니도 같이 가셨기에 자연스런 상견례가 되었습니다.
아버님과 언니만 있더군요.. 정식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다른집에 아떼를 하신다고 하여 그 댁으로 이동하여 어머니께도 인사를 드렸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4일째 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그녀에게 아이디도 만들어주고 이메일 쓰는 것도 갈켜 줬습니다.
짧은 4일간의 데이트로 어찌 사랑이 싹트겠습니까? 중요한건 목사님에 대한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는 것이죠..
목사님이 믿는 그녀이기에 나또한 믿음이.. 그녀 또한 나와 같은 맘일꺼라 생각합니다.
돈 주고 사셨다는 분.. 전 돈은 안줬구요.. 인연을 산거랍니다. 다들 그렇게 만나고 인연이 되어 결혼하신거로 알고 있어요.
전화도 없고 집에 컴도 없기에 간간히 이메일만 주고 받는 데이트를 지금껏 하고 있네요..
그녀는 한시간반을 걸어나와야 피씨방이라도 있으니.. 저에게 메일을 자주 보내지는 못합니다.
구구절절 이야기 한건 오해를 푸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형 동생한것이 많은 분들이 거슬리셨나봐요.. 앞으로 그런 호칭은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채팅방 만들어서 할때는 이해해 주십시요.. 공창에서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겠습니다.
할일 없어서 글을 쓰는거.. 맞습니다. 하루 일과가 그닥 많지 않기에.. 그저 오는 전화 받고
또 필요한 전화하고.. 입금 확인에 송금하고.. 1,2시간 일하면 나머지 시간은 여유가 많은편이라서요..
바쁘게 살지 않기에 모든 글들 읽어보고 답글 달아주고 한답니다.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합니다. 어찌보면 시행착오를 안 거치고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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