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 뎃글에도 달았지만..

"어디 글쓰기 무서워서 쓰겠냐.. 걍 뎃글이나 달지 모"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요즘 많은거 같습니다.

불과 2주전만 하더라도 여러가지 글들이 다양하게 올라와 그 글들 읽으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읽을꺼리가 너무도 없어진듯 합니다. 20개도 안되네요..

비판이나 욕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대안을 내 놓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것이 우리네 국회의원의 모습이요.. 정치인들의 작태란 것을 누구나 느끼실 겁니다.

그런 그들의 모습에 우린 힘이 없기에 꼴보기 싫어 외면해 버리고 맙니다.

뎃글 위주로 다시는 논객님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본 글들이 점점 사라지면 심심해서 어찌 하실라고..

글쓴이가 뭘 잘못했는지 정확히 지적하고, 앞으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해주는

성숙한 뎃글 문화가 그립습니다. 자게판은 말 그대로 자유... 게시판입니다.

어떤분은 삶에 유용한 정보들 위주로 올려라.. 일기형식 어떻다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정보성의 글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필핀 뉴스나 필핀정보에 올리는게 더 어울리지 않나요?

어떤 분의 일기형식으로 쓴 글에 참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내 삶도 돌아보는 계기가 된 적도 있습니다.

매우 강도높게 비판하시는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기대를 가지고요..

뎃글은 그리도 잘 쓰시더니.. 어캐 메인은 수준이 그런지 황당하기까지 하더군요..

뎃글로 이렇다 저렇다.. 온갖 비판만 하지 마시고.. 님들도 글을 써보십시요..

남의 의견이나 말에 반박하기는 쉽습니다.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그것보단 어렵죠..

글 쓰기가 겁이나면 안됩니다. 쓴약이 몸에 좋다고.. 충고해주시는 뎃글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또 공감하시는 뎃글도.. 아.. 내가 잘생각하고 있구나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상 제 의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