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情)이 느껴지는 하루하루...^^
닉네임 두개중(Bentley7, LSC™) 이 닉네임으로는 계속 '수영클럽' 광고만 했었는데...
요즘 너무나도 고마운분들이 많이 계셔서 주제넘게 감히 글을 올립니다~
어제 질문답변란에 와이프땜에 '해물칼국수' 맛있게 하는집 물어봤던 사람이 접니다!!!ㅋ
다름이아니구 저희 와이프가 임신을(6주 4일...^^;) 했는데 얼마나 까도아(까칠한 도시 아이)가
태어날려는지 지난주부터 그렇게 조아라하던 빵을 마다하더니 이제는 한끼라도 없으면 밥을 안먹는
고기반찬까지(저희 커플은 육식주의자라...ㅋ) 먹지도 않고 밥도 3숟가락이 끝입니다!!!
음식냄새 맡는것도 싫어해서 식사준비를 못하니 제가 직접 장보러 다니고 음식준비 다 합니다~
식구가 저랑 와이프뿐이라 메이드도 안쓰는데 그래도 먹일려고 나름
'미즈쿡' 보면서 열심히 따라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영레슨 할때도 '짐승남'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비실비실 힘이없고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던 몸무게가(전 키 182cm, 몸무게 86kg) 빠지니까 수영클럽 회원분들께서
난리가 났습니다!!!(큰병 걸린줄 알고...ㅋ)
하여튼 회원분들의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결국 힘이 없어보이고 살이 빠진
이유에 대해 자백을 했는데 우리가 남이냐며 같은 교민끼리~라고 하시면서
몇일전부터는 한국에 계시는 장모님보다 더 챙겨주십니다~(죄송합니다!!! 장모님...^^;)
김치도 종류별로
(물김치, 부추김치, 오이김치, 묵은김치, 금방한 김치, 서울 김치, 전라도 김치, 경상도 김치...)
준비해 주시고 매운게 먹고 싶다고 지난주에 와이프가 잠깐 왔을때 그랬는지
레슨만 끝나면 두손가득 주시길래
집에 가져와서 열어보면 오징어 볶음, 해물탕, 매운 소고기 장조림, 떡볶이... 바리바리 챙겨주시네요~
어제 필고에다가 해물칼국수집 찾는다고 다른 닉네임으로 글을 올렸는데
회원분들의 집요하고 논리적인(?) 탐문수사에 전화가 오셔서
저인줄 다 아니까 한시간 뒤에 저희 콘도 로비로 내려오라고 해서 갔더니
그렇게 열심히 찾아헤매였던 해물 가득 해물칼국수가 한 냄비...
눈물나도록 고맙고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다 저녁에는 필리핀 와서 알게된 배드민턴 클럽 사람들이(한국인, 중국인, 필리핀인)
안부 전화도 오고 페이스북에 글도 남기고
입덧 많이 할때는 생강차가 좋다고 직접 가져다주는 중국인도 있었고
와이프가 먹고 싶은것 찾을때마다 바로바로 전화하라는 한국분들도 계셨습니다...
참 너무나도 고맙고 또 소중한 분들이죠~
제가 한국에 살고 있으면 절대 뵙기 힘든, 호주에 계속 살고 있었으면 더더욱 뵙기 힘든 정말 소중한 인연...
이분들이 계시기에 필리핀 생활이 하루하루 행복해집니다!!!
두서도없고 별 내용도 없는 이런글을 올린건 요즘 자게판이 좀 시끄러운것 같아
이 글 보시면서 교민분들중에 이렇게 고마우신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시라고 감히 몇자 적었습니다~
딴지나 태클은 되도록 삼가해주세요~^^
(임신한 와이프가 있어서 충격받으면 태아한테 안좋다고 하네요...ㅋ)
p.s 이중아이디(닉네임)를 쓰는건 광고도 하고 댓글이나 글도 올리고 그러면
꼭 간접광고 하는것 같아서 하나는 수영클럽광고만, 또 다른 닉네임은 댓글이나 잡동사니
아무거나 올릴려고 사용하는거니까 오해하지마세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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