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 대부분이 키가 작습니다.

특히 혼열이 아닌 필리핀 오리지날 토종일수록 더 작더군요.

물론 스페인,,미국계 혼열들은 우리 한국인들 보다도 훨씬 키가 큰 사람들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볼때 키가 작습니다. 그런데 이런 필리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에서나 옷 입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뭔지 모르게 질서가 안잡혀 있는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옷을 대충 입어서 좀 어수선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페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남,여 직원들을 보면 하나같이 귀엽고 깔끔해 보입니다.

왜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 그것은 이런이유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선 키가 작고 체형이 작기 때문에 어떤 유니폼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는거죠..

 

그리고 일단 유니폼은 가릴부분은 가리고 통일성을 주기 때문에 보는이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주죠.

동남아시아 나라 대부분이 TV  화면에 비춰질때 우리들이 보는 느낌은 좀 지저분하다, 어설프다,

하는 것을 느꼈을겁니다. 그런데 페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나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의

 

유니폼을 보거나 빌딩이나 빌리지 게이트에 서 있는 가드(경비원)를 보면 우리들이 머리속에 상상하고 있던

동남아시아 사람들 특유의 어수선함, 뭔가 정리가 안된듯한 모습들인데... 유니폼을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면

좀 새롭다. 라는 느낌과 함께 잘 어울린다. 라는 느낌도 함께 받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헬퍼)들에게도 유니폼을 사다가 입혀 놓으면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없이 살아서 그런지 유니폼을 안입고 있으면 웬지 좀 깔끔한 느낌같은건 기대하기 어려운데...

유니폼을 딱 입혀놓으면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모든 일들까지도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식사 시간에 음식을 준비하고 식탁에 차려 놓을때도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헬퍼와 평상복을 입고

일하는 헬퍼는 우리들이 보기에 분명 그 느낌이 다릅니다. 같은 음식인데도 청결함,,에서 다른 느낌을 줍니다.

왜. 일까요 ?  호텔에 가면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유니폼이 얼마나 멋지고 깔끔합니까 ...

 

바로 그런 부분들이 우리들 머리속에 있기 때문에 유니폼을 입은 것과 입지 않은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단체와 개인적으로 옷을 입고 일하는 단체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는 한국보다도 훨씬 더 유니폼이 멋져 보이고 사람들이 달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디를 가던지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웬지 괜찮아보입니다.

그런데 그곳을 나와 일반인들이 지내는 장소에 오면 머리속이 또 산만해집니다. 그것은 바로 옷을 입고 있는

복장상태가 원인인것 같아요.  그만큼 유니폼은 우리들의 기분까지도 달라지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필.사람들의 유니폼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

백화점,,페스트푸드점,,공무원,,선생님,, 등등 유니폼 정말 멋져 보입니다.

(아니 잘 어울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