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서는 다들 수도물은 씻는 용도외 절대 먹지마라고 권고하고 있잔아요
생수를 사서 마시고 음식조리할때 쓰는 걸로 아는데요
 
집안에서 내가 요리하는 건 문제가 없다지만 밖에서 사먹는 경우는 어떨가요?
한인식당이든 로칼이든 식당에서 과연 생수로 음식을 조리하고 생수로 얼린 얼음을
서빙할까요?
 
아니라면 아무리 집안에서 생수로 해서 먹는다지만 나가서는 현지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물로 조리된 음식이나 물, 얼음을 섭취하지 않을 수 없다면 말짱 도루묵아닙니까?
 
이로인한 각종 설사나 복통, 피부병 등 유발되는 질병은 없나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 아무리 현지 석회수를 마셔도 끄덕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현지물에 적응력이 없을 것 같아서요
 
나가서 사 먹는 음식에 일일히 어떤 물로 사용하는 거냐며 물어 볼 수도 없고
묻는다고 주인이 진실을 말 해 준다는 보장도 없고..
 
아휴... 관광이 아닌 필에서 정착해서 산다고 한다면 이것저것 사소한 것에서 부터
고민/생각해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쩝.. 물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와 서 살다보면 그럭저럭 적응된다고 말할 수 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위생이나 건강에 관한 거는 양보를 할 수가 없잔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