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나눌 때나 남을 설득할 때

너무나 많은 말을 하면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그러면 주제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말의 힘도 약해진다.

그러니 불필요한 말보다는 전하고자 하는 핵심만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학생이 물었다.

"교수님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교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입을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또 이런 얘기가 있었다.

J.에인젤은 38년 동안 미시간 대학 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가 은퇴할 즈음,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오랫동안 그 어려운 총장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팔보다 안테나를 높이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한평생이 걸린다.

말을 줄이면 행동이 많아지고 그러면 더 많은 걸 성취할 것이다.

 

'서른 즈음 다시 태어나는 나' / 북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