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5일간 세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1월 22일부터 약 한달간 그곳에서 저희 학교 학생들과 영어연수를 받으러 갔다가
필리핀 친구들과 친해졌고, 좋아하는 아이도 생겨서 "반드시" 다시 가야했기에 7월 22일 오후 7시 즈음에
세부 막탄공항에 다시 갑니다.
시간이 5개월이나 지나서 그런지, 페이스북이나 가기 전 통화를 그 아이들과 했는데
표현도 그렇고, 35일이나 머문다니까 깜짝 놀라고 반응이 그저 그러네요, (저만 그대론지...)
 
제가 그 아이한테 LIKE란 단어만 썼고 lOVE란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지난 5개월 중 3개월 12번~13번 일요일 저녁에 전화를 한 것이 전부고
제가 그 아이한테 메일 5번, 쪽지 2번 보낸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떠나기 4일 전에 제가 표현을 했기 때문에
(이 아이 친구들 중 한국사람들 좋아했지만 한국남자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 상처를 받았던 친구가 있기도 했습니다.)
 
 
답장이나 표현을 바란건 무리였을까요?
오랬동안 기다렸지만 막상 출국일이 다가오니까
잘 모르겠네요,,
 
필리핀 사람들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