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한국뉴스를 보니 제주시 운문산 숲에 *반딧불이*수만마리가 서식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하기야 대한민국 도심지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청정지역에서나 볼수있는 *반딧불이*를
 
찾아볼수 없었지요. 그런데 제주시 운문산 숲에서 수만마리의 *반딧불이*를 보았으니 보통 뉴스가
아니지요. 과다한 농약 사용과 환경파괴가 몰고온 곤충들의 대이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논두렁에 개구리와 메뚜기 그리고 달팽이 우렁이 등등이 사라진지 오래잖아요.
*반딧불이*는 습도가 높아야 하고 먹이로 달팽이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 지역이 없잖아요.
 
달팽이가 살수없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주범은 농약과 폐수수질오염,대기환경오염입니다.
폐수란 비단 공장에서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폐수는
 
바로 생활폐수입니다. 각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폐수(비누,샴푸,세탁용세제,주방세제,음식물찌꺼기)등등
때문에 하천이 오염되고 그 오염된 물이 샛강을 통해 강으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특하면 폐수오염,대기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섬유공장,가죽공장,등을 지목하여 업주를 구속시키고
벌금형으로 다스리고 하지만  그거 다 쇼 입니다. 실제 주범은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폐수입니다.
 
또한 과학영농으로 세계 top을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농사에 사용되는 농약과 비료 등등이 자연을
많이 훼손 시키고 있구요. 사람들이 행복해 지려고 자연을 망가트리고 훼손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 이지요.
 
그런데 마닐라는 어떤가요 ? 겉으로 보기에는 매연때문에 대기요염 때문에 무지무지 심각해 보이지만
그래도 살만한 빌리지 안에 들어가보면 매일밤 *반딧불이*를 볼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뭐냐면요.
 
필리핀은 아직 자연은 훼손시키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후진국이다보니 개발이 안된 부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할수도 있겠지요. 허나 제가 보기에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과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나오는
 
좋지못한 대기환경을 빼고나면 청정지역으로 보지 않을수가 없을 정도로 자연훼손은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빌리지 안에 보면 *반딧불이*를 비롯하여 두꺼비,,맹꽁이,,개구리,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약품 사용이 거의 없고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구요.
제주시 운문산 숲에 나타난 수만마리의 *반딧불이*를 보고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을 보면서 문득
 
마닐라에서는 매일밤 볼수있는 *반딧불이* 이야기를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