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막집의 벽에 적혀 있는 글을 옮겨 봅니다.

 

손이 떨리게 하는 것은 이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건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것은 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것은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게 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이요.

마음대로 안되는 건 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건 이요.

채울 수 있는 것은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이요.

마음을 아리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

 

사랑도 술도 다함께 공존하는 것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술과 사랑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