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꾸었습니다.
 
늦잠을 잤구요. 
 
아마 월급 준비를 하기 위해서 은행으로 갔나봅니다.
 
은행은 약간은 낯익은 거리, 그러나 처음 들르는 은행이었습니다.
 
달러로 500 만원 정도와 페소로 300 만원 정도치를 찾았습니다. 꿈에서 한화를 약 800 만원 정도 찾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방에 돈을 넣고 그리고 여유 만만하게 걸어갑니다.
 
꽤 넓은 도로(8차선 정도)되는 거리의 옆 도보(사람이 걷는 길)를 신랄하게 걷고 있는 데, ...
 
갑자기 어떤 사람이 반대편 도로에서 차들을 막 피해가며 제가 있는 쪽을 향해서 비스듬하게 도로를 건너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길을 걷던 중년의 한 아주머니가 길바닥에 쓰러집니다.
 
아마 발을 헛디뎠거나 그랬다봅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쓰러진 위치가 사람이 걷는 도보 쪽이 아니라 도로 안쪽입니다. 즉 바로 옆으로 차가 달리고 있는 상황이죠.
 
도로를 건너든남자가 아주머니가 다쳤는지 살펴봅니다. 웅크리고 앉았죠.
 
그러더니 갑자기 권총을 꺼내어 저에게 한 발 쏩니다. 
 
왜 그거 보셨죠? 영화에서 총 쏘면 총알이 그림을 그리며 서서히 날라가는 장면....
 
그런 화려한 장면은 아니고, ... 권총을 쐈는데, .. 콩알만한 돌멩이가 저한테 날라오는 것입니다. 
 
당연 저는 피했죠.
 
그런데... 어라.. 저도 주머니에 총이 있는 것입니다.
 
저도 총을 한벌 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그마한 돌멩이가 권총에서 나와서 상대방 남자에게 날라가더라구요. 그리고 그 돌멩이는 정확하게 상대 남자의 목을 관통했습니다. (사실 관통 했는지는.. 꿈에서 안보였지만, 돌멩이가 목을 파고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피는 안 보였구요.
 
그리고 그 남자의 패거리가 한 두명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잠에서 깨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무슨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