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의 지인이 필리핀 여자분이랑 결혼을 하셔서
 
여자분의 필리핀집에서 같이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필리핀 아주머니랑 저 둘이서 살고있는데요
 
아주머니가 저를 의식해서 그런지 음식을 항상 잘해주십니다..
 
근데 항상 고기를 사용하고, 뭐든지 기름에 한번 담그더라구요 ㅠㅠ
 
기름진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탈이나고 변비가 생겼습니다 ㅠㅠ
 
아주머니께 정말 죄송하지만,, 필리핀 음식 특유의 향이 저에게 정말 안맞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가리는거없이 왠만한건 다 잘먹던 저인데
 
요즘 부엌에만 가면 구역질이 올라오려합니다 ㅠ
 
오늘은 드라이피쉬를 기름에 빠싹 튀겨 주시는데,,,
 
두유 라이크 디스? 하는데 싫다고 할수도없고,,, 억지로먹고,, 힘듭니다 ㅠㅠ
 
꾸역꾸역 접시를 비우면 더먹어라고 더 퍼주시고요 .
 
제가 저의 의사를 표현해도 괜찮을까요??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 살찌고있는거같고,, ㅠㅠ
 
생 야채 샐러드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