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이 필로 이주가려는데요 쭉 정보를 수집해 본 결과
다바오가 비교적 치안이 안정되고 물가도 싸고  등 해서 마음먹고 이번에
한 일주일즘 답사를 다녀왔는데
 
치안은 좋더군요 밤에 혼자 돌아다녀도 될 정도고 현지인들도 순박한 편이고 물가도 저렴하고
다 좋은데 뭐랄까 한참 시골같다는 느낌 좀 갑갑하고 정체된 그래서 애 교육환경은
좀 그렇더군요 노인이 은퇴해서 하릴없이 시간때우긴 좋겠지만
 
그래서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데요
 
대체안으로 대도시를 다시 생각해 봤는데 마닐라는 도저히 자신없고 앙헬 정도는 어떨가 한데
 
오늘 마날리에서 짚니 타고가다 강도당한 소식 듣고는 이거 뭐야 역시 치안인가? 하는 생각이
벌떡 드는군요
 
아 참 어렵습니다 이왕 필로 살려 가려고 하는데 막상 정착지를 어디로 해야할지 갈팡질팡이네요
 
목적은 일단 중2아들 교육과 저 자신은 스트레스에서 벗어사 자유인으로 좀 살아보고 싶은
그런 거예요
 
 
* 아래 답글 주신분들 글 읽어 보니 머리가 더 지끈지끈거리네요
 
  첨엔 다바오만 생각하다가 한번 갔다 와서 좀 갈등이 되어 타 지역도 알아보려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 마닐라는 일단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중 기본적으로 치안은
 
 다들 비슷할 것 같고 물가와 애 학교교육문제 및 제가 즐길거리 등인데
 
 다 나름데로 장단점이 있으니 어디를 꼭 집어 택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ㅠㅠ
 
 일단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아무리 다른분들 얘기 들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도 알구요
 
그렇다고 일일히 방문하여 어느기간 정도를 지내보기도 쉽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