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넘의 비가 왠수지요.. 뭔 도로들이 이따윈지.. ㅎㅎ
 
회사에서 집으로 출발해서 오는 길이였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가는 길은 하나도 안 막히네요.. 비 때문에 정체를 예상했는데..
 
88도로 접어드니 차가 거의 없는 것이였어요.. 아싸 룰루랄라..
 
김포로 가는 새로 생긴 도로에도 역시 차가 없고.. 넘 좋고 쾌적합니다.
 
우리집에 가려면 제방도로쪽으로 빠져서 조금만 가면 되는데.. 이런.. ㅠㅠ
 
우리집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물에 잠겨 있어요..
 
물에 중형차 한대가 빠져서 허부적대고 있네요..
 
그런데 어떤분이 무쏘를 몰고 용감하게.. 탑이 높아서 갈려나 했더니.. 역시 중간에 빠짐.... 헐
 
또 돌아가는 길도 막아 놨네요.. 저 어쩌라구요.. ㅠㅠ
 
뉴턴해서 강화로 가다가 빠져보자고 강화로 제방도로를 타고 달립니다..
 
끝이 없어서 왠 이상한 도로가 있길래 글로 빠져 보았어요.. 어이쿠 이런...
 
이게 새로 생긴 도로였어요.. 중간에 빠지는 길이 없는 ㅠㅠ
 
우리 동네로는 역시 빠지는 길이 전무합니다..
 
이거 서울까지 갔다가 다시 와야 하는건가.. 걱정이.. ㅠㅠ
 
다행히 서울 다와서 김포IC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겨우 빠져 나왔네요..
 
그리고 다시 우리 집으로(한강 신도시여요..) 룰루랄라..
 
다 왔는데.. 헉 입구가 또 홍수여요.. 이젠 이판사판이여요.. 갈길도 없어요..
 
겨우 물을 빠져나와.. 집으로.. ㅠㅠ 30분이면 올길을 1시간 30분 걸렸네요.. 넘 황당하고 힘든 하루..
 
겨우 집에 도착해서 필고에 글을 써 봅니다. 험난한 하루입니다.. 회원님들도 무사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