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커뮤니티 실드서 12번째 우승컵 도전
박지성, 커뮤니티 실드서 12번째 우승컵 도전
7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커뮤니티 실드를 갖는다.
[OSEN=우충원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번째 우승을 안길 수 있을까?.
2010~2011시즌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는
7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커뮤니티 실드를 갖는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커뮤니티 실드 대결은 1956년 이후 55년 만이다.
커뮤니티 실드는 전년도 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매 시즌 개막에 앞서 벌이는 일종의 친선경기다.
1908년부터 시작돼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의 경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4년 중 2009년을 제외하고 3차례나 우승하는 등
27번 출전한 커뮤니티 실드에서 18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만 이미 2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박지성은 그동안 총 11회 우승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경험했다.
2005~2006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이듬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고
이후 세 차례 더 시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2008 FIFA클럽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칼링컵 3회,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이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대회는 FA컵뿐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번째 우승컵을 안기려면 우선 주전 경쟁서 승리해야 한다.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베스트 11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루이스 나니, 애스턴 빌라에서 이적한 애슐리 영과 측면 미드필더
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은 프리시즌에서 3골·1도움(5경기)을 올려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선 모습. 따라서 박지성의 출전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또 박지성은 이른바 '웸블리 징크르'를 날려 버려야 한다.
박지성이 웸블리 경기장에서 출전했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승4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5월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패배는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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