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즐건 일요일 보내셨나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러 저리 결혼 때문에 뛰어다니고 서류 띠고 하는 것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도 기준이 바뀌기에 코필커플 예정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꺼란 생각에 나름 보람도 있었구요.
 
지난 금요일 비자 신청하러 가서 3천만원 은행 잔고증명 요구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됐던 싸우느니 빨리 준비해서 보내자란 생각으로 자금 다 맞춰 놓았는데..
 
오늘 누구에게 들으니 결혼 중계업자를 통한 사람은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이게 사실인가요?
 
모두에게 적용된다면 악법이라도 따르려 했건만 이게 사실이라면 또 다시 원통함을 금할길이 없네요..
 
실제로 경제적 능력과 와이프를 부양할 능력을 판단하려면 결혼 인터뷰에서 함이 마땅합니다.
 
이혼도 안되는 이나라 필리핀에서 결혼까지 다하고, 한국에서도 다 하게 해 놓고.. 이제와서 자격심사라뇨..
 
그것도 불합리 하건만.. 중계업자를 통한 사람은 필요 없단건 정말이지 억장이 무너집니다.
 
결혼 중계업자에게 돈을 줄 정도면 경제력은 이미 알 수 있다는 그런 건가요?
 
정말이지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명쾌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합리적이고 부적절한 결혼을 막고자 강화된것은 알겠으나... 이건 뭔가 순서도 뒤죽박죽에 또 편법과
 
차별이 난무하는.. 이나라와 대사관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