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무지하게 잘 갑니다..
 
저번달 말쯤 필리핀에 들어와서..벌써 8월중순이네요..
 
요즘 파티? 의 연속입니다..
 
함께 일하던 필리피나중 한명이 임신을해서 8개월쯤 되었는데
 
아이낳고 안정되면 다시 오라고 보내면서 파티를 햇습니다.
 
피자도 사다먹고 재미있게 놀았네요.
 
느린인터넷에도..어느정도 적응을 햇습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30킬로 40킬로바이트밖에 안나오지만,
 
하루에 영화한편 드라마한편은 꼬박꼬박 보고있네요..
 
집에서가까운 네포몰에가면..게임시디를 파는샾도있고..
 
맛있는걸 많이파는 졸리비도있고..좀더나가면 땐스땐스를 즐길수있는 스카이트랙이며..
 
마치 원래 여기살던 사람처럼...적응해가고 있네요.
 
일하러온게 목적이지만...일만 하고 살수있나요..
 
일할땐 열심히하고 놀땐 열심히놀고 그럼되겟죠...ㅋㅋ
 
아직 제가 나이가 어려서? 사람대하는 방법은 영 어렵네요..
 
간혹 짧은 영어로 필리피나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지만..
 
아떼에게 뭔가 시킨다거나..그럴땐 왠지 어색 어색..
 
영어공부를 할라고 노력은 하고있지만..역시 단시간에 하는건 무리인가 봅니다..
 
살도 빼야하는데..밤마다 마시는 산미겔과..고기들...주전부리들...아떼가 만들어주는음식들까지..
 
하루도 나의 배가 빵빵하지않은날이 없네용...
 
운동한답시고 아침저녁으로 빌리지안에서 걷기를 하고있지만 말입니다...ㅋㅋ
 
오늘은...알겔레스에 비가 엄청나게 오더군요...하늘에 구멍이라도 난것처럼...
 
비가 내리더니..금세 언제 비가왔었냐는듯이..더워지고...다시 비가 내리고...
 
이곳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겟습니다...ㅎㅎ
 
지금도 역시...짜리몽땅 산미겔한병과..물만두가 함께하고있네요...
 
좋은밤 입니다 할로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