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어머니가 오셔서 이것 저것 장을 봐주시고 다시 한국으로 가셨는데..
어머니가 사 놓으신 두부가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가서 두부조림을 하고 있어요..지금 조리고 있네요..
매콤한 냄새가..
 
*두부조림(두부 1모)
 
1.일단 부투를 1Cm 두께로 썰고 기름을 두른 후라이펜에 노랗게 구워주세요.
야채는 있는거 썰어서 넣으시면 되구요.(예전에 먹어 보셨던 거 기억 나시죠. 그모양 대로 썰으시면 됨니다)
두부랑 야채는 모두 썰어 놓으셨으면 칼이랑 도마는 씻어서 바로 정리 하시고 어질러 놓지 마세용
 
2.양념장을 만들어야되요.. 간장3큰술. 고추가루3큰술. 다진마늘1큰술. 양파1/2. 매운고추2개. 참기름1큰술..설탕1큰술.물한컵(200m) 잘섞어서..  두부가 있는 후라이펜에 투하.. 양념이 쫄 때까지 약한 불로 조림..요리끝..
 
*감자조림
 
 1.감자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놓고 소금 물에 살짝 헹구세요 후라이펜에 달라 붙지 않게..
 
 2. 같은 양념장을 만들어서 후라이펜에 같이 넣고 조리시면 되겠습니다. 요리 끝..
 
*고등어조림..
 
생선 손질은 아시죠.
사실 제가 생선장사를 7년을 했꺼든요.
 손님들이 생선 사시면서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셔서 입으로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고 말씀 들렸었는데 지금은 필리핀에 와서 혼자 자취 하고 있느니깐 써 먹게 되네요.ㅋㅋ
 생선에서는 원래 피린내가 나지 않아요 산소랑 닿아서 산화 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것이에요
다시 말씀 드리면 싱싱한 생선을 사시면 우유or 쌀 뜬물에 담그 신다던가 와인에 담그시고 카레 가루을 사용하시고 이런거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 하시고 지느러미는 가위를 사용하시면 쉽게 제거가 되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어슷하게 썰어서 깨긋한 물에 씻으시면 됩니다.
 (생선 손질 전에 야채부터 손질 하세요. 생선손질 하시고 도마랑 칼을 다시 씻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으니깐..여성분들은 요리를 자주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처음 하시는 남자분들은 요리하고 나면 개판 5분전..ㅋㅋ)
1. 얇게 썬 무를 냄비 바닥에 깐다
2.고등어를  넣는다.
3.양념장을 만들어서 고등어 위에 투하. 위의 양념과 비율과 같아요 하지만 양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죠. 
 불 조절을 하면서 조리시면 요리끝...
 
*갈치조림 (조기 매운탕)
 
갈치의 비늘은 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갈치의 비늘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이고 있습니다.(립스틱)
갈치의 비늘 소화가 되지 않고 바로 변으로 나옴니다. 
 좀 부지런하신 분이면 비늘을 제저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드셔도 상관 없어요..^^
 
. 고등어와 같아요 순서나 방법이나 고등어 대신 갈치나 조기..
 
 전에 말씀 드렸다지만 1가지 요리를 하시면 그 걸로 응용 할수 있는 요리가 무척 많아요.
 양념장 만드시는 거 배우시고 두부,감자,갈치,고등어,조기,요리 까지 전부다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 부터 맛 있는 요리가 되 겠습니까? 점점 더 나 아지실꺼에요.
 
필리핀에서 혼자 자취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부 님들이야 더 맛있게 잘 하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