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를 구하려고하는데

아떼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아떼를 구할려고 하거든요... 아무리 급하셔도 집에서 허드렌 일을 하는 헬퍼에게 아떼(필리핀어로 언니) 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는 것은 좀 많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초.중생 한국 아이들이야 대부분 헬퍼들에게 아떼 라는 존칭 말을 사용하긴 하지만 주인 되시는 분과 집안에 어른들은 아떼 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헬퍼들에게 자꾸 아떼..아떼 하게되면 그들은 자기들이 마치 신분상승을 한것으로 오인하기 쉬우며 집주인 알기를 우습게 여길수도 있답니다. 자기한테 집주인이 언니라고 부르니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지요. 아떼 라는 존칭어는 어린 아이들이나 사용하는 것으로 하시고 집안의 어른들은 무조건 헬퍼의 이름을 불러서 항상 주인과 식모의 위치를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헬퍼 구하기가 요즘 많이 힘듭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이제는 남의집에서 헬퍼생활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군요. 한인주간지에 보면 도우미 소개하는 곳이 있습니다. 소개비와 기타 절차 때문에 싫다고 하신다면 결국 동네에서 구해야 하는데 주변에 로컬 가게나 또는 다른집 헬퍼들에게 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하시면 해 줍니다. 부탁 말씀 하실때 반드시 소개비로 한 500페소 정도 준다고 하십시요. 그렇게 하면 금방 데리고 옵니다. 소개료 받으려구요. 그렇지만 그냥 막연하게 구해달라고 하면 대답은 잘 하지만 거의 연락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현상금을 걸면 범인이 빨리 잡히듯이 소개료를 거세요. 그럼 빠르답니다. 그리고 이제 아떼 라는 존칭은 헬퍼들에게 사용하지 마셔요.. 우리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되니까요.

저는 부동산을 하다보니 가끔 메이드를 많이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혹시 빠라냐케서 메이드 필요 하신분 연락 주세요 지금 1명 있습니다 물론 무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