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고민중입니다. 벌써 두달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1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와 한국교육을 받아야 할 초등5학년 학생입니다.
 아이들만 일단은 홈스테이에 맡겼는데 아이들은 홈스테이에 적응은 잘하고 있습니다만, 영어외에 수학이나, 책읽기 등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듯 하여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수학과외를 하자면 홈스테이비용외에 또 지불을 해야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게 아닌가 싶고..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것도 걱정이되고..
그러나 한편으론 아이들과 제가 떨어져 지내며 좋아진점도 있어 어찌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비용면에서 보면 차라리 제가 아이들 데리고 하숙하며 학교보내고 영어와 수학 과외를 시키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 부모의 고마움과 그리움을 느끼게 할거면 이렇게 홈스테이에 떨어뜨려도 좋을것 같고.. 아이들이 커가며 사춘기가  오는 이 시점에서 함께 있어줘야할지 떨어져 있어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이미 격으신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