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남의 칼을 빌려 상대방을 쳐라!
차도살인(借刀殺人) - 『삼십육계(三十六計)』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직접 나서서 상대방을 제거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고, 나의 우방이나 상대방과 모순관계에 있는 사람을 이용하여 우회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유능한 사람은 갈등의 해결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최소한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이럴 때 자주 사용하는 고사가 차도살인(借刀殺人)입니다. ‘남의 칼(刀)을 빌려서(借) 상대방(人)을 쳐라(殺)!’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 내가 직접 상대방에게 접근하다 보면 갈등과 반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 국제사회의 외교는 대부분 남의 칼을 빌려 자신의 의도를 실현하는 차도살인을 통해 진행되는 듯합니다. 제 3자를 통해 또 다른 3자를 제압한다는 이이제이(以夷制夷)의 외교원칙이나 등거리 외교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원칙 등은 모두 차도살인의 대표적인 외교술입니다.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리면 내 주먹에 상대방 피가 묻을 것이며 피를 입에 머금고 상대방에게 뿌리면 내 입부터 더러워진다(含血噴人先汚其).’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상대하지 말라는 『명심보감』의 이야기입니다. 주먹을 내밀면 내 주먹에 상처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주먹을 내미는 순간 감정은 풀릴지 모르지만 그 후에 오는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내 손을 거치지 않고 대적할 수만 있다면 가장 완벽한 승리임은 분명합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면 지지 않아야 합니다. 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힘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남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借圖殺人
차 도 살 인
남의 칼을 빌려서 상대방을 제거하라!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기가 녹녹치 않다고 합니다. 원칙을 갖고 산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고도 합니다. 전략은 원칙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원칙의 적용이 전략입니다.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지혜로운 삶의 방식일 수 있습니다.
칼을 휘두룰 때는 멋있지만 피를 닦을 때는 힘든 것입니다.
借 刀 殺 人
빌릴 차 칼 도 죽일 살 사람 인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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