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 오늘의 요리♥]숙취땀시 헤롱헤롱~~..오징어 무국....[6회]

[♥이슬이 오늘의 요리♥]숙취땀시 헤롱헤롱~~..오징어 무국....[6회]

ㄴ ㅏ  ㄹ ㅏ ㅅ  료 ㄹ ㅣ 가  필 ㄱ.ㅏ ㄷ ㅏㄹ 라..
                   
                                     ㅇ ㅕ 즌 ㅂ ㅐㄱ ㅅ ㅕㅇ 드 리    입 ㅁ ㅏ ㅅ ㅅ ㅡㄹ ㅇ ㅣㅀ 어.."
 
 
그래서 올립니다...
 
이슬이가 요리를 좋아해요
 
(전 나이는 40대--얼굴은 30대....몸은 20대...마음은..... 입니다)
 
우리가 타국 생활에 입 맛 잃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신체 보존을 위해 필리핀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이용해  아마추어에서~~프로 요리까지 팁을 올리기로 맘먹었습니다....
 
(추천날려주신분 내년까지 쭉 보셔서 건강해지세요!!!)

 
술취한 날...피곤한 날...우울한 날....한달에 한번 오는 월 중 행사날(괜시리 무기력 해지는 날 임다...)..
 
등등 을 빼고는 자주 올려보겠습니다.

 
(본인의 글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허락없이 퍼갈 경우!!!!!무지 이뽀해줍니다..)
                                                                                
                                    ----언제나 외로운 갈메기 이슬이가....----

 

@@@@@@@@@@@@@@  숙취땀시 헤롱헤롱~~..오징어 무국.@@@@@@@@@@@@@@@@

지난밤에 만들어 본 오징어쌈 땜시 무려 넘어진 술병이 박스 단위를 훌쩍 넘어 30병이 넘었습니다....

ㅎㅎㅎ 몇명이 마셨냐면...이슬이와 이슬이 여행 벗들하고 3명이 마셔된 숫잡니다....

전부 다 이슬이 병 숫자는 아니니까..놀라지 마세요..

이슬이는 2병이구요..나머지는 삼미겔이니까요.....

어찌 됐던 간밤에 이슬이로 시작했고 나중에는 이슬이가 삼미겔을 부르더니 점점 분위기를 타면서

삼미겔이가 삼미겔을 부르더라구요....

기냥 들이 붓다 보니..그렇게 바야흐로 빈병들과 사이좋게 혼숙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른 새벽에 엄청나게 밀려드는... 방광의 압박감을 해방시켜 주기 위해 잠자리서 발딱 일어나..

발딱 일어선 (위의 발딱은 2가지가 있다는 뜻임...19禁)그를 달래고 얼러서 아침 정조준 사격을 무사히 마치고

깊은산 속 옹달샘은 아니지만  엎어통 앞으로 달려가 시원한 냉수 한사발을 들이키고 나니...

거실에서 나 보란듯이 세워지고 넘어져 시위하는 이슬이의 잔해와.....삼미겔.... 빈병 무리들....

죄없는 이슬이 골프화 주머니 베게 삼아 꿈나라서 헤메이는 벗들을 보니....

새삼 안스럽다는 부성 본능이 발휘됐습니다....

최근 날이 좀 덥다는 핑계로 집안에서 집필(ㅋㅋㅋ)활동을 열심히 하느라..안 놀아줬거든요..

별 다른 속풀이 할 것이 있나해서....냉장고를 뒤적여봅니다...

해장용 국물 거리가..뭐가 있나..하고 두리번 거렸습니다~~~

역쉬~~~ 이슬이 냉장고는 숙취와 관련된 많은 재료가 산재합니다...

북어포...미역...홍합살....반지락...마른새우....등등등....

잠시 왓??? 초이스~~~  갈등을 한 후.. 머리 아플 벗들을 위해 북어국을 끓이려고 맘을 결정하고...

야채칸을 열어보니..  어제 쌈무 만들고 남은 무님께서 안뇽하며 샤방샤방~~ 인사를 때립니다....

 

그렇지...오랫 만에 오징어쌈 먹었으니  오징어 무국으로 스페샬을 함 때려서 친구들이 당분간..

오징어리면 이를 갈게 만들자는..... 이슬이의 악동 기질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기 시작...

해장국의 초이스를 급 유턴해 '오징어 무국'으로 결정하는 현명..살벌..잔인함을 발휘합니다....

     

                      @@꼭 필요한 것@@

오징어, 무, 고춧가루, 소금, 파, 마늘, 고추, 양파와 국시장국...

조그만한 남비.. , 숫가락..., 물....,  가스렌지.... 등등

 

                    @@더 있으면 좋은 것@@

홍합살 불려놓은 것..새우...멸치...다시마...미나리....쑥갓

 

자자자자 준비됐으면.. 오늘도 변함없이......렛    츠    가    자~~~~ !!!!!!요.....

1,먼저 무를 손질합니다....원래를 체를 썰어서 하는게 정석입니다... (빨리 먹어야 할 경우)

그러나 아침에 술기운도 안가셨는데 무체 썰다가 괜히...반창고만 낭비하는 경우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껌스타일로 자르거나 ..뭐 귀찮으면 대충 석밖지 썰기를 합니다..석밖지 썰기가 뭐냐고요...

(이궁...답답..그 것도 몰라요...)있자나요 설렁탕 먹을 때 깍두기 말고 대충 옆으로 잘라서

위는 불룩 아래는 자른면 보이는 스턀의 깍뚜기 말여요.. 조금 얇게 자르시는게..기다림의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모르시면.....충무깁밥 깍두기 참조----->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7째줄)

 

무를 길게 반도박 낸 후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으로 될 수있는대로 얇게 연필 깍듯이 쭉~~쭉  깍아

내려갑니다..대충 남비 바닥에 어느 정도 무가 깔리면 고추가루를 한수저 넣고 이슬이섞기의 대명사인

숫가락 높이 처들고 '8분의 6박자 난스탶 검법'을 이용해 섞어줍니다... 섞으고..섞으고~~~~```난 후..
 

자자자,,, 난스탶 댄스를 마친 무는 고추가루 물이 들도록....

기냥 한쪽 귀퉁이에 방치 모드로 던져 둡니다...

 

2,오징어는 폭 4.765미리정도 굵기로 썰어두시고....

그 담은 야채 준비...마늘..뿌시지 말아요..아침 숙취에 뿌셔 넣은 마늘, 국물 마시기 불편합니다..

그냥 얇게 저며 두세요...그 담 고추도 얇게 저미는 센스. 양파 반개 정도 얇게...미나리 있으면 쬐끔

파는 좀 굵게 어슷썰기...

3, 야채 준비 끝났으면 고추가루 염색된 무가 있는 냄비에 긴급 워터를 공수한 후

가스랜지위에 셋팅후 불을 켭니다...

원래는 멸치국물내고 다시마국물 해야 되는데 아침에 속쓰린데 그럴 시간이 어딧습니까...

비장의 숨겨진 비법 국시장국 한스픈 넣어버립니다...

--tip- 오징어 국은 반드시 소금 간을 해야합니다..간장 간 하면 시원한 맛 전부 쇼생크 탈출합니다..

 

4,무가 어느정도 익어서 물 속에서 자유스럽게 공중 부양을 시도하면 오징어 투입....

준비한 야채들 줄줄히 다이빙시킵니다...  (조미료는 각자 취향대로 투입....)

한소뜸 화라라라락 끓입니다.  소금으로 가볍게 간을 하시고........예~!!!  뭐라고요!!!!

숙취 땜시 실수로 소금 왕창 넣었다구요........그럼 그냥 물 더부어요..별 걸가지고 아침부터..물어보구있어..

다음에는 뭐할까요.... 시간이 남으면 ...위에 끓어올라오는 고추가루 얇은 뜰채로 건져주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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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긴요...

친구들이나..내연 관계의 상대방...등등  일어나라고 깨워야죠...

글구 나서 ~~~~쑥 갓, 홍고추  있으시면 한~두개 올리시구.....시원하게..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맛있냐고 물어보세요.. 맛 없다고 하거나... 글쎄~~하면요...

알아서 처치 하세요....저 같으면  먹고있던 국사발을 이용해..생일빵 해버립니다....

항상, 시도 때도 없이.. 애정은 확인하시는 센스...

조금이라도 느슨해졌단 생각이 듬과 동시에 곧바로 처절한 응징!!!!

단~~`` 뒷 일은 저한테 묻지마세요.......

 

-tip- 아침 해장국용 밥을 준비 할때는 국물 요리 전 미리 밥솥에서 떠서 한 30분정도 꼬들 꼬들하게

마르게 준비 해놓으면 좋습니다...왜냐고요..

밥알이 단단하면 국물 속에 투입 했을때 밥알이 잘 안풀어지기 때문에...

국물이 탁 해지지 않죠!!

그런 이유로 국물의 시원함이 먹는동안 보존되고

밥알도 안풀어지니까 부드럽게 식도를 경유해 위장까지 잘 넘어갑니다.. 밑줄쫙~~

 

                                  -예      고      편-

담주에는 제가 저번에 약속 드린대로 "이슬와 필리핀에서 쉽게 김치 맹글기"를 올립니다.....

필에서 김치 사업하시는 분들의 압력과 린치..기타 등등 이... 예상 되지만 구국.애민을 위한 결단으로 올립니다.

하루는 김치 하루는 딴거 해서 올립니다...우선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깻잎김치..

이렇게 1주일 올립니다...함께 하실 분은 배추..고추가루.멸치액젓. 새우젓. 마늘 .양파. 생강. 찹쌀가루.

체칼(한국수퍼에서 140페소에 구했음) 등 등 을 준비하시고 .....

돼지고기보쌈용(오겹살추천) 2근, 이슬이 한병... 도 있으면 좋구요 없으면 말구여...

대기하세요....

 

변함없이 추천 팍팍 날리시고 저작권 마구마구 유린해 주세요...전 유린을 당하면 넘 행복해요.... ~~

 

 

궁금하시면...쪽지...출장 스터디도 가능합니다.....

왕복교통비만...절대로 출장비 안받습니다..교통비만 ...

마지막..최후... ㅠ.ㅠ 대폭 또 내립니다 18.800패소 (이유있는 네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