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한국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소피호텔이 숙소였습니다 태풍때문에 파도가 심하게쳐서 1층과 지하에 있는 식당이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필리핀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자기내집이 28층인 올티가스 그린힐쪽에 사는데 윗쪽층에서 바람이 넘세게 쳐서 
 
유리창이 부서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하스 볼리바드도 전쟁이 휩쓴 현장 같았구요
 
수도가 이런데 태풍이 강타한 바기오쪽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네여
 
비행기에서 그분들이 하신말씀을 들어보니 장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어떤분이 밤에 바람도 많이 불고 잠도 않오고 해서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바람이 워낙 심하게 불어서 고양이가 날라 나녔답니다..
 
ㅋㅋㅋ 날라다니는 고양이 ...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한국은 화창한 가을 날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