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삿'에 이어 태풍 '날개'가 필리핀을 강타해 산사태와 통신 두절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태풍 '날개'는 시속 160km의 속도로 필리핀 이사벨라와 오로라 지역 해안가에 상륙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19호 태풍 날개는 필리핀 남서부에서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이미 태풍 네삿으로 큰 피해를 입은 루손 섬 등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홍상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