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튜터에 대해서 한말씀 올립니다.

1.      필리핀 튜터를 알려주마~!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와서 많은 교민들이 튜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튜터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장점.

1.       1대 1 학습의 장점은 수업의 집중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그룹수업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2.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이 가능하고, 상호적인 수업교류가 가능합니다.

3.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요구를 잘 맞춰주고 외국인과 대화하는데 대한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단점

1.       어느 정도의 청취력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1대1 수업이라 하더라도 수업의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부모나 학생이 튜터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수업의 질과 만족도를 평가하기 힘듭니다.

3.       학생의 평가부분에 있어 기준을 어떻게 삼아야 하는지 튜터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적인 영어의 성취도 판단이 힘듭니다.

4.       커리큘럼없이 튜터 혼자서 교재를 선택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의 부족한 점과 보충해야 될 과목에 대한 명확한 교육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가르칩니다.

5.       필리핀사람들의 특성상 약속시간을 어기는 경우가 많고,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시간만 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의 경우를 보더라도 튜터가 필리핀에 있어 최선의 방법이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가장 만연해있는 부정적인 튜터의 만상은 이렇다.

 

-       학생과 교류 없이 혼자 수업하는 경우.

-       수업도중에 수업에 관련없는 내용을 계속 이어나가는 경우.

-       정확한 표현을 모르기 때문에 필리핀식 혹은 국적불명의 용어를 쓰는 경우.

-       튜터 자신이 문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틀린 방법으로 지도하는 경우

 

그렇다면 튜터를 쓰는 것이 무조건 부정적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 학생의 경우 자기가 부족한 분야를 짧은 시간 안에 성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은 초보자와 필리핀에 온지 얼마 안 되는 학생은 검증된 학원에서 충분히 훈련 받은 선생님에게 1대 1 교습을 받는 것이 짧은 시간에 자신의 영어 실력을 늘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