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그런 것이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주지 않는다. 
 
버거운 짐을 내리지도 못하고 끝없이 
 
지고가야는데 어깨가 무너져내린다. 
 
한없이 삶에 속아 희망에 속아도 희망을 
 
바라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메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빛을 찾아 한없이 뛰어야 한다. 
 
죽음의 끝이 다가와도 애절하게 삶에 부질없는 연민을 갖는다. 
 
산처럼 쌓아 둔 재물도 호사스런 명예도 
 
모두 벗어 놓은 채. 언젠가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떠나야 한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는
 
 
..... **좋은글 중에서 옮김** 
 
 
*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우리는 때때로  
바보처럼 사는 면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곁에 있을 때 사랑하지 못하고, 다 잃었을 때
뒤늦게 땅을 치며 비극을 맛보게 됩니다.
좋을 때 모르면 평생 바보가 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