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학

제가 11년에 항공대 항공운항과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여기서 하시려는지 ??? 여기서 졸업장 따고 자격증 따도 한국에선 절대로 일 못합니다. 그건 알고 계세요 . 마닐라공항에 에어링크라고 대학교있습니다. 2년 코스 3년 코스인가 ... 3년코스 4년 코스인가 있구요 ... 등록금은 한국보다 싸죠 .. 물론 학과는 항공운항과로 가야죠 신체검사는 쉽긴하지만 시력검사 하는 인간 까다로워요 . 글구 적성검사있습니다. 적성검사하고 그 결과 토대로 구술 면접있구요 . 그 구술면접 그인간도 일주일에 한번씩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3일걸렸어요 ... 그리고 한국처럼 통신 자격증 있어야해요.. 관제를 하려면 그 자격증을 따야합니다. 무척 쉽죠 차에서 한번읽고 시험보면 합격입니다. 근데 본인은 지금 학교를 들어가는거니까 신체검사나 그런것들은 학교에서 해줄것같습니다만... 혼자하셔야한다면 저처럼 이렇게 걸리겠죠 ,. 그냥 참고하세요 ^^ 저는 여기에대해서 친구한테나 들어봤지 잘 모르겠네여 // 그러나 여기서 저도 비행은 했었습니다. 신체검사나 통신 자격증도 있구요 .

업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겠네요.

우리 아들도 내년에 에어링크가서 조종사 된다고 들떠 있는데... 어찌 하여야 되나요... 본인이 굳이 하겠다는데 아빠 입장에서 말릴수도없고..ㅎㅎㅎ 필리핀에서 졸업하고 호주나 싱가폴로가서 공부 더하면 어떨까요?

항공업이 아직도 인기직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하신다면 필리핀이 아니라 바로 미국을 가시기 바랍니다. 미국 FAA 면장 취득하시면 어느나라든 기본적인 시험만 패스하시면(한국의 경우 항공법) 써먹을 수 있습니다.항공은 미국 FAA 가 갑이며, 이를 제외한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다른나라 가봤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돈낭비 시간 낭비 필리핀 포함 어느나라든. 미국 보내실것 아니시면 말리고 싶네요. 저는 2004년 한국에서 정비사 면장 땄지만 지금은 머.;; 참고로 제가 2007년에 한국을 떠났을 당시 미국 조종사 FAA면장 가지고 계시고,미국에서도 실무 경력도 있으신분께서 영어학원에서 저 가르치셨습니다..;; (머 취업난이라고 해야하는지 이건.;;)항공은 예상외로 많이 좁습니다. 특히나 한국은요 더더욱.

일단 그 나이대에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니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 대학갈려고만 하지 딱히 뭐가되고 싶어하는지 뭐를 해야할지 모릅니다.. 일단 진로결정을 내리셨다니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참조만하시고 하고싶은일 꾸준히 밀고나가시면 빛볼거라 장담합니다.

이틀전인가 유사한 질문에 제가 드린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항공사에 기장으로 들어간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그리고 필핀에서 항공대학 나와도 Commercial Pilot 면장을 따려면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FAA (미국) 나 CAA (영국) 따야 하는데요, 그걸 따도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항공사에 들어가려면 FAA 계열 면장의 경우 FAR part149 Curriculum (commercial Pilot License까지 총 비행시간이 최소 250시간으로 구성, 이 비행시간을 참ㄶ이 초과하여 따는 경우 취업이 힘이 듦니다. 또 이 과정은 엄격하여 중간에 퇴교조치 당합니다. Oral test 매주 2 회이상, 필기시험 매주 3회 있습니다(Ground school 과정)) 을 가진 학교여야 항공사에 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아래인 FAR part61 인 경우도 취업이 가능은 하지만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필리핀에서 pilot 공부를 했다고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에서 면장을 따는 추세입니다. 물론 호주도 있지만, 거기에는 차이점이 있구요. 이곳 Aeronautical Facilities가 국제 수준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 지난주에 KLM 이 필핀 노선 없앤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항공업의 등급이 계속 강등되고있는 나라이기 때문이죠. 공부하시려면 미국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Pilot 되기 쉬운 일 아닙니다. 본인이 수학과 물리 (기초물리, 역학등), 기상학을 잘 하기 위한 기본이 되있으셔야 하구요, Pilot 면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무선기지국 면장을 포함합니다. 영어로 ATC (항공관제통신) 문제없이 해야합니다. 이과정까지가 Ground School 과정입니다. 실제 비행에 들어가면 장난아닙니다. 예를들어 비행클럽수준의 학교에서는 큰 긴장감없이 비행을 하죠(Private License-가장 먼저 따는 License-정도 따는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하려면 처음부터 좋은학교 들어가셔야 합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기는 각 항공사의 조종훈련생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니라면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며, 취업과정도 참 먼길을 돌아가야합니다. 미국으로 바로 갈 여러가지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한국에서 항공운항학과를 나오던지 타 학과 졸업후 항공조종훈련생으로 들어가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정보를 철저히 찾아서 공부하세요. 오래걸리는 과정이기에 준비를 많이하시구요. 여기 필핀 관련 site 말구요, 다른 web community 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기 바랍니다. 이건 다른 분야랑은 틀려 이런곳에 질문을 얻어 답변얻는것은 무리입니다. 좀 더 많이 알아보세요. 아니면 궁금하시면 제게 쪽지나 메일 주세요.

그리고 위에 천재님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FAA 면장 (미국)에서는 통신면장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PL 과정에서 필기시험에서 조금 다룹니다. 문제는 면장을 따도 외국인은 ATC 에 굉장한 한계를 느낍니다. 이건 면장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이거 잘못하면 정말 죽던지, 항공업계에서 영원히 옷 벗어야 합니다. 영어공부 많이하셔야 합니다. 신체검사는 각 나라 항공청이 지정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습니다. 항공법 규정에 근거하여 항공종사자중 Pilot 의 자격에 의해 받습니다. 이 때 상세하게 받게됩니다. 본인이 Pilot 에 적합한 신체인지 (특히 시력), 후에 모든 걸 다 따고 항공사 입사시 이것이 드러난다면 정말 큰일이겠죠. 이걸 잘 가려줄 검사를 과연 필리핀의 항공학교가 arrangement 할까요? 제가 미국서 비행할 때 Texas, Brownsville의 Brownsville International Airport 에 갔엇을 때 Pilot Lobby 에서 직접들었던 얘기입니다. 그 공항에 있는 Southwind Aviation 항공학교 (이전에 Pan-Am 항공학교였었을 때가 좋았죠) 필리핀항공 조종 훈련생애들이 FAA면장을 따기위해 있었죠. 물론 다른 동남아국가와 중동 국적 항공사, 한국의 Asiana 도 훈련생을 위탁교육시킨 곳이죠. 그 때 교관 Pilot 들이 하는 얘기가, 우리가 가르치지만, 나중에 필핀 항공은 절대로 타지말자라는 말이었습니다. 성적이 너무들 안좋다구요, ㅎㅎㅎ 그 훈련생 대부분이 필핀 국립항공대학 나온 애들이겠죠. 비행은 공부한 만큼 한다는 말이있습니다. 비행기는 철저히 이론위에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이건 여담이구요. 암튼 많은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