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필리피노들을 함부로 대하는 이유???

중상류층은 하층 필리피노를 더 개무시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필리피노에게 친절합니다. 너무 친절해서 얕잡아 보이는 경우도 많구요.. 차이니스나 필리피노 주인들은 더욱 더 엄격하고 차갑고 급여도 상대적으로 적게 주는 편입니다. 몇몇 한국인들이 거만하고 예의 없는 건 맞습니다. 그네들로 인해 한국인 인상이 안 좋은 것도 사실이구요... 미스터광님이 필리핀에 오시면 좋은 일 많이 하시고 필리피노들 많이 도와주고 좋은 친구들 많이 만드셔서 한국인 위상을 더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친절한 한국인입니다... 필리피노들은 친절하게하면 오히려 친구처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직원관리가 정말 힘듭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자기의 지식에 부합되지 않는 행동을 타인이 하였다고 하여 않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유이지만, 그것을 글로써 표현하여 다른이로 하여금 읽게 하였다면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오류 자제를 부탁드리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한 6개월간 살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6개월 이내에 필리핀 사람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진다에 내 왼쪽 팔목을 걸어봅니다.

뭐래요 필리피노들도 못사는 필리피노 개무시하는데

참 어려운 , 정말로 어렵다는, 가면 갈 수록, 알면 알 수록, 점점 더 모르겠다는 필리피노에 대하여ㅕㅕㅕㅕㅕㅕㅕ.............

전 이 문제를 좀 복잡하게 봅니다. 단순 접근해서 생각없는 민족이라 치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본의 짧은 식민지도 한국에 아직까지도 잔재가 남았는데 이곳 필리핀은 스페인 300년, 그 후 미국의 식민지 등 식민지 역사가 무척 깁니다. 근데 과거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식민지때 스페니쉬 필리피노 가문이 모든 부를 거머쥐었는데 이후 미국의 정치세력과 결탁되어 대대손손 부를 이어나가고 있지요. 당연히 현재까지도 몇 몇의 가문이 필리핀을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부의 70-80% 이상. 거기다 카톨릭 국가로 낙태와 피임은 금지된 국가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평균 아이들이 4-5명은 됩니다. 잘사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최고급으로 교육시켜 미국이나 유럽으로 유학 보내 그들의 부를 유지할 인재로 양성하지만, 못사는 집에서는 하루 하루 살아가기도 벅찬데 줄줄이 낳은 자식들 무슨 교육이 되겠습니까. 부부가 거진 맞벌이를 하고 아이들은 방치된 집들이 많더군요. 이런 사회적 불균형과 부조리를 철저히 비판하지 못하도록 언론의 입을 막고, 대중들을 우매하게 냅둡니다. 정신이 깨어나지 못하도록. (그러다보니 비판적 기사를 쓴 기자들이 청부 살인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니 왜 그들은 불평등한지에 대한 개념도 없고, 변화를 꿈꾸지도 않고, 그냥 하루 하루를 삽니다. 필리피노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멍때리는거라고 하는 우스개도 나오는거지요. 그러므로 이런 상태가 된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랜 식민지 영향 + 종교 이데올로기(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신께 감사할 것) + 고위층들의 독식 + 타고난 민족성( 더운 나라다 보니 좀 게으르고 낙천적임) 등이 믹스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민족들이 하위층의 사람을 만나면 좀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고,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없는 사람처럼 보이는거죠. 그래서 일처리 하는게 답답해 좀 함부러 대하게 되고(거기에 대한 직접적 반발도 하지 않으니), 그럼 앞에서 더 수그리는 그들을 보니 묘한 우월감도 느끼게 되는거 같구요. 그러나 최상층의 사람을 만나면 아주 다릅니다. 그들은 무척 철저하고 아주 거만하고 무례하기까지 합니다. 마치 왕족인 것처럼. 아마 우리나라에서 이리 부자가 거만하게 굴면 집단다굴 당할겁니다. 타민족을 이해하는건 무척 어려운 일 같습니다. 유독이 우리가 한국인이기에 한국인의 잣대를 들이대니까요. 그래서 알다가도 모를, 모르다가도 조금 알 것 같은 필리핀이란 말이 나오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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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하기 나름 아닌가 봅니다 자갈밭을 거름지게만드는이가 있는반면 거름밭에가도 자갈밭 만드는이도 있답니다 다른이가 못하는일 한가지만 해내어도 성공된길이 됩니다

내년에 필리핀 이민 가셔서 1년 정도 살아 보시고 이 글을 한 번 보세요. 이 체험을 하신 후의 님의 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글쓰신분 연륜이 궁금해지는 1인 ㅎㅎ

흠 전 내놓고 무시하진 않지만 마음속으론 그런게 없지 않습니다. 아니 있습니다. 주로 마주치는 필리피노들 중에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놓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중산층도 가진돈 쓸줄만 알지 책한페이지 않읽는 그런 사람들에게 존경심이 느껴질까요? 중국 대련과 북경에서 1년반 작업장했었는데 여기서 필리피노 대하는거나 거기서 중국인 대하는거나 별반 차이 못느끼겠더군요.. 확실한건 중국 사람은 저희 기사같은 경우에도 미래를 설계해놓고 일하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보다 조금더 생각을 가지고 살지만 한국인 기준에서 보면 50보 100보더군요

님이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잘 모릅니다. 중국과는 또 다르니까요. 한번 살아보세요.

아무리 설명하면 뭐하겠습니까 직접 경험해 보아야죠.그리고 담에 글 한번 더 올려주세요 저도 중국에 있어보았지만 인간관계가 다 똑같네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실제로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필리핀의 서민층만 거의 상대하다보니 그렇다고 봅니다. 조금 힘있는 사람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게 한국인이지요.

필의 고위층 잘사는 사람들 이들은 자기국민 필리피노들 엄청 무시하고, 한국인까지 무시합니다. 제가 당해봐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