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본은 싫지만 본받을 점도 무지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개의원님들은 나라를 어떻게 하면 잘살게 할까? 하는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 하면 나라돈 빼서쓸까? 어떻게 하면 비리를 저지를까? 하는 생각만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읽은 이글을 보고 우리나라 국개의원도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나라돈좀 작작 빼가세요.. 지금 나라가 휘청거리는데도 자기만 살면 된다는 쥐색키 같은..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국가의 정상이 참모인 각료들을 초청해 만찬을 하면서 밥값을 받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27일 일본 현지언론에 의하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26일 관저에서 지난달 2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모든 각료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하지만 만찬은 총리가 공짜로 베푼 것이 아니었다. 각료들은 1만엔(약 15만원)씩 밥값을 내야했다.

이날 만찬에 나온 요리는 원전 사고가 난 후쿠시마(福島)산 쌀로 지은 밥 등 일식이었고, 술은 니혼슈(日本酒)였다.

노다 총리는 "(각료 전원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갖고 싶었지만 정권 출범 한 달 반만에 마침내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참석자에 따르면 2시간 정도 진행된 만찬에서는 국정과 관련한 화제는 거의 없었고 환담을 나누고 회포를 풀며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총리실은 향후 관저에서 여는 이런류의 모임은 1만엔 회비제로 하기로 했다. 총리부터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노다 총리는 자신의 급여도 30%를 삭감하기로 했다. 각료의 급여는 20%를 깎기로 했다. 공무원 급여는 7.8%의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위해 11조2천억엔의 증세를 하는데 대한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것이다.

노다 총리는 취임한지 얼마 되지않아 정책이나 리더십을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튀지않는 성실한 국정 자세와 몸낮추기, 솔선수범, 서민적 행보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