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면 기존 사람들이 눈에 불을키고 뭔가 빼먹을게 없을까...

달려드는건 필리핀이나 한국이나 똑같습니다.

최근에 지방출신 어느 한분이 서울에서 건물을 하나 지었습니다.

그동네 유지격인분이 도움주셔서 타지에서 오신분이 수월하게 일을 끝마쳤죠~

두분다 저랑은 잘 아는 사인데...

문제는 유지였던 분이 지방분을 도우면서 중간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1~2억을 챙겼습니다.

아직 지방분은 그사실을 모릅니다.

헌데 좀만 지나면 그분도 알게 되겠죠...

그때면 두분은 원수지간이 될게 뻔하죠~

이런일이 빈번합니다.

사실 그정도 비용은 충분히 지불할수 있는 것인데... 한국사람 특성이 현물이 오가는 거래가 아니면 궁색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도움 없으면 그보다 더큰 비용이 들어가는 건데...

전에 필리핀에서 빌리지 내 방3개 2층집 차3대는 주차할 공간 있고 화단도 있는 집 렌트를 7천에 했습니다.

주위 외국인들 15천에 살고 있더군요.

브로커통하지 않고 몇일간 발품팔면서 집고르고 필리핀 친구 보내서 그친구가 계약할것처럼 내고하며 7천까지 내린다음 계약은 제가 했죠~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처음인 분들은 이렇게 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필리핀 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죠~

때문에 부동산 업자한테 못해도 50만원씩 지불하잔요~

저는 집 내놓을때 내가 원하는 가격은 얼만데 이거보다 더 받게 해주면 얼마씩 커미션을 드리겠습니다. 조건을 겁니다.

오래전 일인데 특정 지역에서 집을 짓는데 그지역 장기거주자는 70평을 지을 수 있고 타지사람은 50평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해서 타지사람이 머리쓴게 그지역 주민명의로 집을 짓고 명의이전을 하는거죠~

헌데 그지역주민이 명의이전을 안해줍니다.

이핑계 저핑계 대며 미루는거죠

죽인다 싸우다 결국 수고비로 많은 금액을 주고 되찾고 서로 원수가 됐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일 은근히 많습니다.

첨부터 적당한 수고비를 주기로 했다면 이런 사태를 막을수도 있었을 텐데요...

너무 필리핀만을 미워해서 하는 말입니다.

전 필리핀이나 한국이나 똑같다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