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리핀 사람들이 그리도 좋아하는 11월,,,, 12월은 목전에 와 있습니다.

10월중순경부터 무슨 파티가 그렇게도 많이 있는것인지 돌아가며 고성방가를 시작했습니다.

노래를 잘하는 필리핀 사람이 부를때에는 그래도 들어줄만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중에도

 

음치가  있어요. 역시 필리핀 음치도 목소리가 정말 큽니다. 어쩜 그렇게도 한국의 음치와 똑같은지

언어만 틀릴뿐 음치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은 100% 똑같습니다.  이런사람들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고역입니다. 딸래미가 아무리 아이돌 소녀시대 노래를 크게 틀어봤대자 고성능 엠프를 통해 나오는

 

고성방가 스피커에는 택도 없네요.  이런 날들이 11월말 12월로 가면 갈수록 횟수가 많아질텐데...

이젠 그런쪽에도 내공이 쌓일만큼 쌓였을텐데...  여전히 제 귀에는 소음 공해로 들립니다.

요즘들어 가끔씩 있는 고성방가 전초전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연말을 앞두고 우리들에게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한번씩 내공을 쌓라고 들려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시작했다 하면 새벽 3~4시까지는 노래를 부르고 놉니다.

부자들이라서 그런지 체력도 좋은것 같아요.  (좌우당간 내공 열심히 쌓아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