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무장 괴한 한국인 3명 납치 후 억류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가지 말라 하고..그렇게 하지 말라 하는 일들을 왜그리도 하려는지.. 참.. 이런 소식을 들으면 안타깝고 걱정되면서도..대체 왜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민다나오 지역은 여행주의 지역인데.... 왜 자꾸만 이런일이 생기는지.... 되도록이면 위험한 지역의 여행은 좀 자제 하면 좋으련만... 모쪼록 무사무탈 하게 돌아 왔으면 싶네여~~^^

다바오지역은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지나치게 긴장의 끈을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유학생에게 다바오는 새벽에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 없어요 또는 한국 어느 대도시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는 그저 기가 막힙니다.

광산 여행 구경이 아니라 사업차 답사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필리핀은 사업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조심 또 조심 해야 할곳 입니다. 여행을 가셔도 여행객 티 안나게 다니면 별 문제 없습니다. 튀는 행동 안하시면 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 저 지역은 항시 위험지역이니 그런곳만 조심하신다면...

다바오가 지금은 안전하다고 그렇게 말들은 하지만... 한때는 필리핀에서 최고로 위험한 지역이었다고 현지인들이 말하더군요...

여긴 민다나오 까가얀데오로 시티입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 난 곳입니다. 이 사건은 이곳 일간지(골드 스타 데일리)에서 지난 3일 신문 톱 기사로 보도 된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기사가 뜨네요 기사 내용 처럼 광산 일로 이곳을 방문한 한국인들 이구요 신문에서는 세명의 이름까지 밝힌 바 있습니다. 납치한 이들은 이슬람군으로 알려 지고 있으며 상당액의 몸 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지난번 민다나오 수리가오 광산지역에 NPA, 즉 인민해방군이 난입 포크레인과 트럭 등 수십대를 불태우고 가드 까지 죽인 것을 계기로 이곳을 여행자제 구역에서 제한 구역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까가얀데오로와 다바오시는 제외했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까가얀데오로 시내에서 벌어 진 일입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소문이 자자 하지만 교민 사회는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저 역시 시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직접적인 위협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말 ,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기 까지는 필리핀 어느 지역에 머물지라도 조심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 갔다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리지 싶습니다 한국분들- 특히 사업하시는 분들 늘 조심하기 바랍니다

사건 발표가 라나오델술 지역 경찰서에서 난 것으로 봐서 아마도 MILF가 이사건에 개입되어 있는 모양이군요 납치법들이 라나오쪽의 호수 인근에 머물고 있다고 하니 라나오 호수 북쪽의 말라위 지역인가 보네요 그 지역은 아주 위험한 지역입니다 필리핀 경찰력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현존하는 지역이죠 필리핀 현지인들도 그곳에 친인척이 있지 않은 한 방문을 꺼리는 지역이죠 그곳에 광산이 있다는 말은 들은적은 있죠 또 그곳에 광활한 밀림이 있어서 목재가 싸다는 말도 들은 적도 있죠 가격도 다른 곳에서 사는 것보다 훨 싸게 부르더군요 다른곳은 큐빅보드당 25를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16을 부르더군요 하지만 현지인들도 그곳엘 가는 것을 꺼리더군요 작년인가 어떤 한국인이 광산사업 문제로 같은 지역을 방문했다가 납치됐었죠 아주 악명이 자자한 곳입니다 그런 곳을 돈에 눈이 어두워 간 사람들이 잘못이죠 또 그런곳에서 난 사고를 근거로 민다나오가 다 위험하다 라고 하는 것도 어패가 있죠 그것은 강원도 어느 산간지역에서 강도를 만난 것을 기화로 강원도 전체가 위험지역이다 또는 남한 전지역이 위험 지역이다 라는 논리와 같다는 것이죠 민다나오는 대한민국과 엇비숫 할 정도로 커다란 섬입니다 더군다나 필리핀은 열대 기후의 국가로써 광활한 밀림이 현존하고 미개발 지역이 현존한답니다 그런 곳은 당연히 원주민들이 미개하고 간혹 광폭한 행동을 하죠 더군다나 몇몇지역은 원주민들이 중앙권력에 대항하여 자치를 주장하며 반정부 활동을 하는 지역이 있는 곳입니다 라나오 주변 말라위는 그런곳입니다

머가 어찌됐던~ 저분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갔음 하네요...

-_- 돈 필요하면 영사님을 납치해보시지. 천문학적인 달러 요구해도 들어줄텐데. 차마 귀하신 영사님을 납치할 수 없다면 샘물교회 목사를 납치해보시지 -_-

조속한 조치로 하루빨리 무사귀환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빨리 무사히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