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빼빼로데이

저는 이미 아내에게 빼빼로와 인형을 줬답니다. (거의 매일 요 시간때 깹니다. 배고프다고 울어서..)

2011.11.11 (금) 어떤 사람들은 11.11.11 이렇게 표기를 하더군요. 오전 11시11분11초가 되면 이렇게 표기 되겠지요. 11.11.11.11.11.11 (2011년11월11일11시11분11초) 참으로 대단한 숫자입니다. 빼빼로데이 주로 한국사람들에게만 즐기는 문화이지만 오늘 자녀들에게 빼빼로 과자라도 하나씩 선물을 하는것도 가족사랑의 표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어제 이마트 난리 났습니다^^ 보유한 빼빼로가 바닥이 났답니다^^. 계산대에 줄을 서서 보니까 평균 1인당 30개(700원/개)씩 사더군요. 학교 반친구, 동네 친구에게 주기 위해서.... 우리 딸은 친구 한명당 2개씩 수제 빼빼로 만들어서 포장하던데.... 초콜렛 사서 녹여서 입히고, 맛있는거 묻히고 다시 예쁘게 포장하고...그러니까 5천원... 그리고 수제 빼빼로~~라는 말에 더욱 더 친구들이 좋아 하나 보더라구요^^

아침 출근길에 회사 동료들에게 빼빼로 한 통씩 사다주었는데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천년에 한번오은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고 난리네요... 솔로인 나는 어케하지...!

멋쥔~~ 남자분한테받으시길...^^

한국에선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오늘 출산핫는분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제왕절개에 조기분만 유도에.. 태아들도 건강히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에궁...요즘제가 눈코뜰새없이 바쁘다보니 바보님에게 빼빼로 드리러 마닐라에 갈수가없네요... 멋진분에게 받으시길...^^&

빼빼로 먹고 즐거운 파뤼~~ ㅎㅎ 이런 날은 누가 만든건지 예전엔 없었는데 말이죠..

어제 저희 딸도 반 친구들 준다고 몇시간을 초콜릿 중탕해서 녹이고 붓고 만드느라 아무것도 자기 할일 못하고 밤에 녹초가 되어서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지요 그래도 엄마 아빠꺼 동생것도 만들어 주어서 공부 한자도 안한거 용서해줬다네요 처음엔 공부나 하지 저게 뭔일이래 하고 마땅찮은 얼굴로 쳐다봤었는데 이것도 추억이 되려니 하고 생각하니 괜찮아 지더군요 난 늙었나봐요 그런것에 아무런 즐거움도 설레임도 없는걸 보면.... 좀 슬퍼지네요 남편에게라도 좀 선물해줄것을...너무 건조하게 살고있네요....ㅜㅜ

그러게요 나도 뻬뻬로 받고 싶어요~~

저도 퇴근하면서 빼빼로하고 초콜릿 사가야 될듯 하내요!!

나도 초코렛 많이 묻혀진 뻬뻬로좀 주세요~~~

빼빼로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