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필리핀을 방문해 미국-필리핀의 군사적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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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장관은 미 해군 구축함인 'USS 피츠제럴드'의 선상에서 필리핀의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외교부 장관과 함께 양국의 방위조약 체결 60주년을 기념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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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정부의 군사동맹 강조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필리핀과 마찰을 빚는 중국을 경계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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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클린턴 장관은 외국의 영유권 분쟁에 미국 정부가 특정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