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정착하려고 합니다....그런데?

이런질문은 조금만 필고 둘러 보셔도 많은 내용의 글들이 있습니다~ 굳이 기다리지 마시고 찾아 보시는것도 ~ 필에서 잘 살아 가는 방법중에 하라는걸 알려 드리고 싶네요~ 이곳에선 기다리기 시작하면 한없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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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빼곤 다른점이...흠..대중교통? 의료보험 방식이랑 무상교육, 다문화혜택. 우와 ~ 한국이 무려 5가지씩이나 더 낫네요. 나머지는 똑같아요.

어느지역이던 마찬가지입니다. 별탈없이 살면 좋겠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도 생기고 저런일도 생기고 뭐 그런거 같아요.

부인이 필리피나신데 뭘 그리 걱정을 하세요 인맥없고 말 안통하는 코리아노들도 다 사는데요

필리피노 처럼 구리빛 피부를 만드시면 그나마 괜찬지 않을까요 ㅋ.ㅋ

와이프 분의 말씀을 잘 들으시면 될것 같은데요... 필리핀 현지인들이 가장 잘 압니다...

돈자랑 하면 안되고 돈 거래하면 안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돈을 누군가에 빌려준다면 절대 못받으실꺼예요. 빌려주더라도 물건을 받고 빌려주세요. ex) 카메라, 노트북, 핸드폰 등등 돈관리는 직접하시구요. 생활비 들어갈정도는 부인분께 맡기셔도 되구요. 착한 부인님이라도 마음이 약하면 주변 필리핀 사람들이 이래저래 빌려달라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러다가 백만원단위정도 못받았구요. 물론 수집해서 모은 디카가 2개, 핸드폰이 3개정도 됩니다. (노트북은 팔아도 X값이네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이라고 무시하거나 한국말로 욕을 한다던지 자존심을 건들면 안되구요.

저도 집사람이 필리핀여성입니다. 보통이곳에 정착해서 뭔가를 하려면 짧게는 6개월 정도를 노는셈치고 다니며 알아보고 결정하라는데 저같은 경우는 6개월 빨리 지나가더군요. 치안이나 좀도둑은 문제가 될만한 일은 아직까지 크게는 없었고 고용된 필리핀 사람들은 답답하고 속 터질수 있으니 저같은 경우는 무슨일을 한다하면 집사람가족이나 친척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나마 낫더군요, 여기도 사람사는데 입니다. 한국이라고 살인사건,강도들 없나요. 똑같습니다. 여기는 기분나쁘다고 사람죽이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부인분께 많이 여쭙고 한번 도전해보시죠.

어느곳이던 조심하시면 됩니다 금전이나 도둑이 좋아하는 차림새는 당하기 쉽상이죠

여기 필고싸이트 보면은 필리핀에서 사는 교민이 이상한 사람들이죠.. 그렇지만 필리핀에는 10만이상의 한국사람들이 살고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사는것이 아니라 외국 어느나라 비슷하죠.. 사시면서 조금씩 필리핀 알아가시면 됩니다.

치안이 염려되면 절대로 마닐라와 인근 도시는 피하시고. 착한 와이프의 고향이 어딘지 모르지만 지방으로 가시면 치안 염려는 그닥 안하셔도... 물론 너무 외진 곳은 곤란하겠지만... 돈 여유 있는척 하지 마시고 한 일년만 필리핀 정서를 익히시고 뭔가를 해도 하시는게...

운전하지 않고, 좋은거 절대 들고 다니지 않고, 돈은 잔돈 정도의 돈만 지니고, 한국인 피하고, 소개 받아 아는 사람 아니면 말도 섞지 말고...오로지 부인과 같이 있다면 별 탈 없이 살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 생활은 창살없는 감옥 생활이죠... 몇 년은 수업료 낸다 생각하고 부딪히면서 몸으로 직접 익히시는게 어떻까요?

필에 교민이 20만명이 넘습니다. 필고에 올라오는 부정적인 글들은 교민수에 비하면 극소수일 뿐입니다. 잘살고 계신 대부분의 교민분들은 잘 산다고 글을 잘 안올리니까 부정적으로 보이는것 뿐입니다. 당연히 한국보단 불편하지만 필리핀도 나름대로 살만합니다.

세상 모든 지역에는 열거하신거 다 있습니다.. 그냥 그나라에 문화, 현실에 맞게 살면 다 됩니다.. 좋은일도 잇고 싫은일도 생기고..그게 사람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