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韓人 사업가 붙잡혀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한 한국인 사업가가 17세 소녀를 포함한 현지 여성들을 인근 섬으로 유인, 인신매매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지가 1일 보도했다.
현지 수사 당국 조사에 따르면, 현지인 A양(17)과 그의 언니 B(21)씨는 지난 10월 26일, "세부 인근 힐루뚱안(Hilutungan) 섬의 한국인 자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만 하면 각각 1500페소(4만원)씩을 주겠다"는 한 현지인 여성의 꾐에 빠져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다.
섬에 도착한 자매는 해변 리조트에서 한국인 사업가 C씨가 개최한 파티에 어울려 술을 마셨다. 이날 밤 9시쯤, 술에 취한 A양이 자신들을 데려온 현지인 여성에게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자, "되돌아가는 보트는 C씨의 것으로, 그와 동침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자매는 그날 밤 C씨가 그들을 성추행했으며, 다음날이 돼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B씨의 한 친구 역시 한국 국적의 남성과 잠자리를 함께 했으며, 그 대가로 2000페소(5만2000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C씨는 최근 현지 수사 당국에 인신매매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세부 한인회 회장인 찰리 신씨는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인콰이어러지는 전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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