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거북 불법 포획혐의로 中어민 6명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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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이 자국 어민에 대한 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라고 필리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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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5일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최근 필리핀이 불법 어로를 이유로 중국 어선 한 척과 6명의 어민을 데려갔다고 언급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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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훙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번 사건을 중시하고 있으며 필리핀 측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면서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공정하게 타협해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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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장쑤(江蘇)성 현지 매체인 신화보업(新華報業)에 따르면 해당 어민들은 지난 1일 필리핀 팔라완 섬 부근에서 12마리의 대형 바다거북을 포획했다가 필리핀 해군에 적발돼 팔라완 지역으로 압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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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당국은 이들이 야생동물보호법을 어기고 불법 어로를 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24년의 징역형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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