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장충체육관 얘기를하네요

몇년 전 집사람과 국립극장에 가다가

장충체육관을 보고 물었죠

이 스테디움을 필리핀에서 만들어준 걸 아냐고

그것도 자재와 기술은 물론 피노이 기술자가 직접와서 만들었다

왜 필리핀에서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하나? 몰라서 말해주었죠

그때의  한국은 저런 체육관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었고

필리핀이 일본다음으로 잘살았다고..

그리고는 내가 물었죠 "그런데 지금 필리핀은 왜 그렇게 살고있냐?"

기분나빴는지 대답을 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