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청승맞게도 옵니다.

간만에 찾아온 서늘함을 만끽하며 앉아있다가

감기걸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얼른 긴팔을 걸쳤습니다.

흐르는 시간속에 내 몸도 지쳤나 보구나...싶어 약간 씁쓸하기도 합니다.

참 시간 빠르네요.....벌써 한해가 또 저물어가다니...

알차게 보내지도 못했구나...나름 반성도하며 .....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도 세워봅니다.

갑자기 서늘해진 이런날씨에 약간의 방심으로 감기몸살이 걸려서

고생할수도 있으니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무실때도 약간 두꺼운 이불이 필요할것 같네요.

이런날씨에는 부침개가 딱인데.........

오징어 , 잔파듬뿍썰어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양념장에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