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가 컴퓨터 게임(중국 마작^^ 제가 알켜주었죠^^)을 너무 많이해서

임산부가 컴퓨터를 많이하면 안 된다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기에

몇일 전에  비밀번호를 만들었더니

제가 회사에 다녀 올때를 기다렸는지 제가 오자마자 자꾸 락을 풀어달라 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시기나 피터 응 하고 있네요

조금 전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제가 컴퓨터를 키려고 비밀번호를 적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침대에 있는 아내를 처다보니 언제 일어났는지

제가 기록하는 것을 보고 있더군요

다행이 다 보지는 못했지만요^^

저 이따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데 컴퓨터를 끄고 나가야 될까요^^

우리 아내 지금 옆에서 핸드폰에 있는 게임하면서

저보고 자기가 2000점이 되면 500페소 줄거냐고 내기하자고 합니다

제가 아내에게 주는  용돈은 오직 게임에서 아내가 이겼을 때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제 아내 친척들이 돈 빌리러 오면 피터가 하는 일이 잘 안 되고 있어서

돈  없다하고 정중히 거절을 합니다

아내 덕분에 친척들에게 저는 늘 좋은 남편입니다^^

남은 시간 잘 보내세요 

진짜 감기 조심하시고요

ㅋㅋㅋ

제 아내 아래층에 있다가 지금 올라와서 타자 치는 제 옆에 앉아서 왼쪽 겨드랑이를 계속 

스다듬다가 탁탁치면서 음음하고 침대에 누워서

지금 또 핸드폰 게임을 하네요

조금 있으면 분명히 500페소를 부를 것 같습니다

너무 게임만 하는 제 아내 좀 말려주세요T.T

사진은 바다 만큼 넓은 따할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