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콘도가 아닌 빌리지에 거주 하고 있고요, 저희 빌리지는 한국 사람들은 왠만해선 살지 않는, 아니 살고 싶지 않은

조금은 치안이 허술해 보일것 같은 빌리지 입니다.

예전에는 좋진 않지만 그래도 파라냐퀘 BF홈 내의 한 빌리지에 살았었는데 지금 빌리지는 거기 보다 훨씬 안좋은 빌리지예요. 

 

크리스마스에 가드들이 보통 봉투를 주던데, 이제 이건 문화거니 하고 받으들이고요, 금액이 문젠데

제가 타 필리핀 싸이트 보니 (고수들이 활동하는) 쓰레기 수거 하는 사람은 약 100페소, 가드들은 300~500페소 이렇게 적어놓으셨더라고요, 그것도 필리핀의 돈 별로 없는 사람들 기준이고, 차 한대쯤 있는 중산층은 보통 1000-3000페소 정도 준다고 하던데,,,

이거 너무 많이 주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저 한명만 준다면야 모르겟지만 빌리지에 차있는 사람이 아무리 안좋은 빌리지라도 수십명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저렇게 주면, 가드도 할만한 직업 아닐까 싶어서요 ^^;; 솔직히 설마 저렇게 주겠나 싶거든요,,,

그럼 아얄라 알라방 빌리지 가드들은 크리스 마스 지나면 아얄라 알라방에 집 구하겠어요  ^^;;

 

저는 예전 빌리지 가드들에게 1인당 50씩, 200 넣어서 줬었고요, 대신 2주에 한번정도 꼴로 매번 수고 한다고 콜라 1.5리터 사주고 했었거든요,

 

이번 빌리지 가드들에게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작년에 100씩 해서 400준것 같아요, 저희는 워낙 별로인 빌리지라,

제가 그래도 여기선 잘 사는 편인데, 

저는 돈 뿌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 전혀 없고요, 그렇다고 너무 쫌생이 소리 듣고 싶진 않네요. 문화가 허락 하는 선에서

적당히 주고 싶은데 얼마가 적당한가요?

 

그리고 가정부 4000 주는데, 크리스 마스때 얼마 더 주면 되나요? 작년에 2000페소 더 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