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어제 밤 꿈을 꿨는데.. 상당히 일리가 있는 꿈을 꿨네요. 왜 이런 꿈을 꿨는지 모르겠지만요.

학원에 다니며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는 것만 받아 먹을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 되서 그런가봐요.

한국보단 덜 하겠지만 필에서도 많은 학원을 보내는 것이 현실이겠지요..

한국은 놀이터에 가도 아이들이 없습니다. 다들 학원에 가있기 때문이지요..

학원에 안다니면 외톨이가 된다는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게 무서워 너도 나도 학원에 보냅니다.

학원에 많이 다녀 체력이 떨어질까봐 태권도 도장에 보냅니다.

감성이 떨어질까봐 독서 학원에 보냅니다. 뭐든 학원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왜 그럴까요?

이리 자라난 우리들 아이들이 목표한 대학에 가더라도 수학 능력이 떨어져 경쟁력이 없다고 합니다.

학원을 안 다니고 자란 우리들 세대들은 뭔가를 사고하고 능동적인 면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고집으로 또 독선이나 아집으로 보일때도 많기는 하지만요.. 결국 이런 능동적 면이 떨어지는

학원을 많이 다닌 아이들은 결국 또래의 학원 안 다닌 아이들에게 지배 당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되어가는 거죠..

그런 꿈을 꾸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좀 섬찟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을 어찌 키우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요.. 자식 교육처럼 힘든게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