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를 이렇게 삽니다
오늘도 아침에 눈을떠 하루를 기대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네고 모든것이 귀찮고 힘에 겨워도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벌써 필리핀에 온지14년째
나를 거쳐간 많은 아름다운 이름들이 생각납니다
은경,프랑코,미정,종기,영기,넬슨,수진,석우,경희 등등 그리고 사랑하는 종국
하나하나 다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눈물나도록 만나고픈 이름도 있습니다
그들이있어 내가 있었는데...
처음 입술을 깨무는 아픔을 가지고 온 필리핀에서
돈만 많이벌면 행복하고 지난날의 아픔을 다 잋을거라 생각했는데
돈도 벌고 먹고살만 할수록 행복해지기 보다는
그아픔이 더 그리워 집니다
배 부른자의 야방 일지라도
지나간 날들이 너무나 후회 됩니다
10여년을 살아온 필리핀이 너무 싫어서 다른 나라도 찿아 다녀보았습니다
미국으로 유럽으로 다른아시아로 갈수록
이륙할때 창가로 보이는 마닐라가 내집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내이름뒤에 나쁜놈이라는 말이 안따라오게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오다보니
주위에 사람을 멀리한것이 후회됩니다
40중반이되어 마음을 보여주며 수다를 떨 친구보다는 업무상 거래처가 친구가되어
보여주고싶은 모습만을 가지고 수다를 떠네요
친구모임에 광고를내고 싶었습니다
한국사람이 그리워 단둘이 아닌 여러사람이만나 나이,성별에 상관없이 자랑과 험담을하며 수다를 떨며
서로의 향기를 맏고싶지만 이 나이에 주책같고, 인관관계에 적극성이 없는 내가 할수있는일은 아닌것 같고,
그냥 하루 하루를 일과 돈벌기위해 살아갑니다
돈,
벌어도 보았고, 벌고도 있습니다
벌면 벌수록 행복할줄알았는데, 벌수록 나무가지에 바람잔날이 없네요
처음 필리핀와서 모닝이라도 차 처럼생긴것만 있어도 행복할줄알았는데,
고급차를 사도 행복하지는 않네요
요즘들어 나만의 생각이지만
돈이 있고 없고, 권력이 있고없고를 떠나 ,인간의 느끼는 행복량은 동일하지 않을까 ?
아니면 찿으면 찿을수록 자꾸 나타나는것은 아닐까?
어느날 내인생의 중간정검을 하고자 글을 쓴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내 자신만 합리화하고 정검이 될수없기에 그만두었습니다
내 자신도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내가 존재하고 또 내도움도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수있기에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면 않되는데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날 길을가다가 어느 장님이 앞에 장애물을 지팡이 하나로 피해가는것을 보았습니다
두눈이 있는 나는 그 장애물을 무서워 하거나 비겁하게 피해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두눈이 없는 그분은 무엇으로 행복을 느낄까? 생각해 봅니다
두눈과 두팔과 두발이 있는 나는 이것으로 행복하다고 느낄수있을까?
어제 우연히 스님하고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에 신부님하고 여러번 만나 이야기 한적도 이었습니다
두분들에게는 웬지 모르게 맑은 미소와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가진것이 집착하는 나는 그것이 가능할까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삽니다
생각 생각하다 반성문처럼 글을 써보고
보고 싶은 얼굴에 눈물나며,
그래도 잘살아 봐야지 하면서....
오늘 하루를 이렇게 삽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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