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메이드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2주에 4700페소란 말씀인가요? 1달에 4700이란말씀인가요? 2주급이죠?

요새 메이드들 그돈으로 쉽게 못구할듯요.. 새로 구하려면 좀 더 쓰셔야할듯.. 그리고 필수품이 뭡니까... 사람한테 ㅉㅉ

전 메이드 없이 잘 삽니다. 빨래는 빨래방에 직접 가져다 주고... 청소는 안합니다..ㅡㅡ; 그래서 손님 초대도 안합니다.ㅋㅋㅋ 만날땐 밖에서만...

필수품이란말에 확 꽃히네 -_-......사람을 필수품이란 말로 비유하는건....진짜 아닌것같네요...

그럼 바꾸시던가요. 뭘 바꾸지 않으면서 댓글만 달고 있습니까. 우리 어머니들은 일하시고, 훨씬 더 많은 애들 양육하시면서도 하루에 두번 집 청소 잘하시더군요. 물론 20세 이후 밤에 청소하실땐 많이 도와 드렸지만요. 이해합니다. 직장생활하는데, 애들도 있고, 메이드 필요하시겠죠. 근데 훨씬 더 큰집, 훨씬 더 바쁘셔도 우리 어머니들은 훨씬 더 잘하셨던것 같네요. 말씀을 그렇게 해 놓고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하지 마세요. 저도 물론 혼자 살지만, 직장생활해도 요리, 청소, 빨래는 메이드 없어도 더 잘하는것 같네요.

저도 메이드없이 살아봐서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되네요. 도저히 구할 수 없으시다면 에이전시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저도 병이 걸려서 아픈 와중에 메이드까지 없으니 아이들 밥조차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에이전시를 통해서 메이드를 구했거든요. 에이전시를 통하는 메이드들이 소개메이드보다 못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한달을 못버티고 나가고 나가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이용했구요. 마지막으로 소개받은 메이드가 두달째 일하는 중이에요. 필고에 광고하는 한국업체에서 소개를 받았구요. 메이드가 나가면 바꿔주고 한국분이라 설명하기도 쉬워서 그나마 나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구하기힘드시다면 고려해보세요.

아떼 없으면 힘들죠.. 근데 요즘엔 아떼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희집은 일주일에 2번 와서 빨래 및 청소만 시킨답니다. 요리나 설거지는 직접하구요. 이런 방법도 괜찮으니 함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