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게시판에 적고 싶었는데, 레벨이 안되서 여기다 작성합니다.

 

오늘 오후까지 있었던 인터(?)님이 작성한 하숙과 집랜트와 관련한 글이 없어졌네요.

누가? 왜? 지웠는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납치범 새끼들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비에프홈에 있는 환전소 털어 갔다는 얘기를 이곳에서 봤는데요. 이 새끼들을 잡기 위해서, 또는 이 새끼들한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새끼들 처럼 생각하면 도움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이 얍삽하고 무식한 새끼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돈 생기면 즐기고, 돈 떨어질때쯤 피해자 물색하고 작업시작, 납치, 그리고, 돈 갈취 순서로 진행될 듯 싶고요. 사건이 발생한 날짜들과 각 사건에서 발생된 피해 금액을 확인해보면 이 벼엉신 새끼들의 씀씀이 패턴과 다음 사건이 언제 생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또, 지금까지 일반에게 알려진 정보로 볼때, 인터넷 여행카페등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하여 범행을 저지른걸 보면, 이 새끼들 중 누군가는 적극적인 인터넷 사용자로 생각 되어지고,

최근 발생한 환전소 강도짓은 기존에 이 새끼들이 하던 납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범행이라는 점을 볼때, 내부적이건 외부적이건 이 새끼들이 범행 방법을 바꿔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겁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로만 봐도, 이 양아치들에게 생긴 변화는 "피해자물색-작업-납치-돈갈취"라는 범행순서가 "범행도구 물색-피해자물색-작업-납치-돈갈취" 또는 환전소 절도와 같이 단순 무식 절도라는 기존에 범행하던 방법에서 "범행도구 물색", "단순 무식 절도"라는 새로운 패턴이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범행도구 또는 장소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단순 무식 절도의 경우...현찰 많이 돌것 처럼 보이는 손님 많은 한인마트나 레스토랑이 될 수 있을것이고...

적극적인 인터넷 사용자가 있다는 것과 "범행도구 물색"을 추가했을 것이란 관점에서...이 양아치 새끼들은 지금쯤 "범행도구"로써 하숙집 오너가 될 수도 있을것이고, 부동산업자 또는 임대인, 개인 환전업자 등으로 둔갑하여 인터넷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필고 사이트에 하숙이나 집랜트한다는 정보를 지금 하숙업자나 임대자들이 하듯 제대로 된 정보없이 광고하고, 하숙이나 랜트를 원하는 사람이 전화하면 인터넷상에 공개할 수 없었던 저렴한 가격을 언급하고 집찾기 힘들테니까 어디 근처까지 오면 자신들이 데리러 간다고 하고 납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때, 지금과 같은 필고 사이트의 제대로 정보가 기재되니 않은 하숙, 임대, 환전과 같은 광고는 이 양아치 새끼들에게 좋은 범행도구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처음 언급한것과 같이, 누가, 어떤 의도로 정보가 부족한 광고에 대한 질타성 글을 지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흉흉한 시기에 또 다른 범행이 발생되는 빌미가 필고 사이트로 부터 제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