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의 넓은 도로들도 로컬동네의 좁은 도로도 차량이 아주 한산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날에는 그랬듯이 가족들과 깊은 정을 나누며 음식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도로들은 아주 한산하답니다.

1년 365일이 오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길거리 경찰들도 별로 보이지 않구요.

마치 한국에서의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처럼 낙옆이 뒹구는 도로는 그 쓸쓸함이 더해 보입니다.

이렇게 2011년도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있네요.

동네마다 산발적이긴 하지만 폭죽이 간간히 터지고 있구요.

필리핀 사람들의 입가에는 어린 아이나 어른들이나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10시간 남은 크리스마스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